만 24세

허혁진
Album : 만 24세
Composition : 허혁진
Composing : 허혁진
Arrangements : 허혁진
야 시간 빨라 진짜 우리가 벌써 스물다섯
뭐 만으로 치면 스물셋넷 아직 한참이여
농담 같지도 않은 말 하는 거 보니까 나도
이제는 부담이 될 법한 숫자인가 보네
뭐 다들 어린 나이라 하니 다행인가 싶기도 한데
마냥 안심하기엔 조금 머리가 큰 건 맞잖아
애매한 상태, 스스로를 책임져야 된다는 마음에
그렇지 못한 행동 상황이야
손 벌리고 있으니 느껴 부모에게 미안함
가만히 있을 바엔 노는 게 낫다며 철없이 취한 밤이
더 나았나 싶을 정도로 마주하는
방황과 도피, 나태, 불안에 빠진 한심한 날
더욱더 체감해 타고난 것에 대한 부러움 또 비교
열악한 곳에 안 태어난 게 어디냐면서 위로해도
불안은 어쩔 수 없는듯해, 인간이기에
다른 이에겐 내가 부러운 특혜, 참 아이러니해
깊은 무력함 속 불안의 반복
생각만 하고 있어 봤자 없지 답도
그냥 많았으면 해 돈이나
그럼 고민과 괴로움이 다
해결될 거 같아 편리하게
깊은 무력함 속 불안의 반복
생각만 하고 있어 봤자 없지 답도
그냥 많았으면 해 돈이나
그럼 고민과 괴로움이 다
해결될 거 같아 편리하게
여자 애들은 져가는 아름다움이 정말 무서운 듯이
군대가 차라리 마음은 편했다면서 무력은 느끼는
친군 성공은 무슨 내일도 당장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며 늘 쳐져있는 눈꺼풀
생존에 관한 생각과 막연한 고민거리
확실한 정답 없다는 사실이 괴롭지 더 훨씬
남 일처럼 보여 진부해 보이던 그 얘기들이
막상 내 얘기가 되니 달리 느껴지네 재미지지
친구가 털어놓는 자신의 고민들과 앞 날
그런 네게 위로와 답을 말해주려 뱉어대곤 한 말
정작 나조차 해결 못한 문제와 불안, 상황
나의 불안을 해소하려는 듯 토해내는 답들 싹 다
두루뭉술 한 조언 실은 나조차도 온전히
실천하지 못한 충고인데 말을 하다 보면
그런 나의 모습에 역한 느낌을 받아
진심으로 널 위해 말 한 적 정말 있을까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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