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닿지 않을 인사를 보내
따스한 햇빛이
고개 내어 인사할 때
태양처럼 떠오른 너에게로
잘 지내는 듯싶다가도
갑자기 내 안에서 커진 네가
난 잘 지낸다며 내게 인사하고
넌 어떠냐 묻는 것 같아
너를 다 잊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난 아직 널 잊지 못한 것 같아
You
You
You
몰래 닿지 못할 인사를 보내
햇빛이 구름 뒤
숨어 점점 멀어질 때조차
떠오르는 너에게로
잘 지내는 듯싶다가도
갑자기 내 안에서 커진 네가
난 잘 지낸다며 내게 인사하고
넌 어떠냐 묻는 것 같아
너를 다 잊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난 아직 널 잊지 못한 것 같아
더 이상 너에게 난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걸 알고 있어
하지만 너와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을 놓을 수 없어 난
다가올 수많은 계절 지나가면
우리의 시간도 차가워질까
언제 떠올려도 따스하게 다가왔던
너를 난 잊을 수 있을까
You
You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