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이곳저곳 누벼댔지, 매일
춥던 그 거리 위엔, 오직 내 놈들 밖에
사거리의 간판들로 노래를 불러댔지
돈이 없던 시절, 마지막 남은 남빵을 Pass
그때가 떠올라, 밖에선 냅둔 적 없지, 날 혼자
그때가 떠올라, 삶은 더 나아졌는데도
그때가 떠올라, 매일
집보단 밖이 더 편했지
어릴 적엔 너무
밖에 있을 때면
매일같이 몰려왔던 설움
그땐 주는 법을 몰랐지
나 자신에게, love
아파도 참았었지
그게 최선이어서
속으로 삭혔더니
맘에 병이 늘었어
이대로 내 인생
잘 풀리기는 글렀어
그렇게 말했던
어린 날의 내가 떠올라
머릿속을 메웠었던 혼란
이제, 내 인생은 no doubt
이겨냈으니, 아무것도 두렵지가 않아, 사실
첨부터 쉬웠담 이렇게 생각 안 했겠지
그렇기에 더 감사해
절대 못 해, 방심
애초부터 혼자였다면, 어떻게 됐을지 몰라
내 놈들이 없었다면, 내 인생도 곤란
했을 게 뻔해, 그래서 그때가 떠올라
일이 잘 안 풀릴 때면, 아직도 그때가 떠올라
동네를 이곳저곳 누벼댔지, 매일
춥던 그 거리 위엔, 오직 내 놈들 밖에
사거리의 간판들로 노래를 불러댔지
돈이 없던 시절, 마지막 남은 남빵을 Pass
그때가 떠올라, 밖에선 냅둔 적 없지, 날 혼자
그때가 떠올라, 삶은 더 나아졌는데도
그때가 떠올라, 매일
춥기만 했었지, 차갑고 삭막한 도시
머릿속엔 해결 안 될, 빡빡한 고민
와중에, 내 사람들이 날 찾는 소리
무겁게만 느껴졌지, 그래, 이게 다 동기
Uh, uh, 그때가 떠올랐지
그때가 있었기에, 수면 위로 떠올랐지
내 악착같은 마음은, 예전같이 똑같지
돈 버는 건 더 잘해졌지, 지금은 복사기
더 커졌지, 머리
잊지 않았지, 거리
가오가 없이는 1초도 난 못 사는 성질
먹었었지만, 떨이
연비는 좋았지, 멀리
나아갔지, 비행기처럼, 또 동시에 높이, huh
똑같지만, 이 삭막한 도시는, huh
똑같지만, 내 빡빡한 고민, huh
그래도 예전 떠올리면 감사하지
또다시 정비하고 붙들지, 내 정신, huh
동네를 이곳저곳 누벼댔지, 매일
춥던 그 거리 위엔, 오직 내 놈들 밖에
사거리의 간판들로 노래를 불러댔지
돈이 없던 시절, 마지막 남은 남빵을 Pass
그때가 떠올라, 밖에선 냅둔 적 없지, 날 혼자
그때가 떠올라, 삶은 더 나아졌는데도
그때가 떠올라,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