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같은 길을 걸어
시간의 속도를 느낄 수 없어
어제와 같은 기분으로
내일을 버틸 수 있을까
힘내라 말하지마
나에겐 똑같은 내일
햇살이 너무 부셔 짜증나는 what a day
사람들이 너무 많아 숨고 싶은 what a day
너에겐 아름답고 따사로운 what a day
나에겐 그저그런 일상일뿐 what a day
오늘은 친구가 찾아왔어
선물과 위로를 가지고 왔어
넌 내게 소중한 사람이야
하지만 난 네게 줄게 없어
이래도 되는 걸까
내게도 있잖아 내일
갑자기 비를 맞고 싶어졌어 what a day
사랑했던 옛 친구가 생각나는 what a day
바다로 달려가는 기차 타고 what a day
동이 트는 새벽을 보고 싶어 what a day
해변을 걷다가 너를 봤어
아름다운 눈빛을 가진 너였어
웃으면 두개가 되는 볼살
넌 나의 행복한 모습이야
갑자기 비를 맞고 싶어졌어 what a day
사랑했던 옛 친구가 생각나는 what a day
바다로 달려가는 기차 타고 what a day
동이 트는 새벽을 보고 싶어 what a day
새벽을 제일 먼저 열고 싶어 what a day
잊었던 친구에게 전화하고 what a day
미친 듯이 노래도 불러보고 what a day
하루 종일 영화보며 울고 싶어 what a day
카페에 앉아 거릴 보고 싶어 what a day
어린 시절 그 곳에 가고 싶어 what a day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 싶어 what a day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what a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