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고이 어깨 위 너머
어색한 미소
푸르른 눈 속 구름을
이뤄 비가 되면
잊을 수 있나
어디에 있나 아직도
잊지는 못해
그곳에 있어 이렇게
추억엔 빛이 났었던
잃어버리고
기억엔 저 멀리에선
그대로인 너
닿을 순 없어도 가질 순 없어도
느낄 수 있어
I can't reach you no more
I can't have you no more
But I can still feel you
발견하는 수평선에 나
흩날리는 시간 속에 나
굳어지는 표정 속에 나
얼어붙은 강물같아 난
쏟아지는 너로 가득 차
Still standing here in the moment
닿을 순 없어도 가질 순 없어도
느낄 수 있어
서로가 선이 되어
우리의 언어로 처음과 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