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나 맞는 삶의 맛은 텁텁
헬스장에 내 벌스가 제발 꺼줘
일 등 해봤는데 서울은 넘사벽
동안 노안 아재들이 따봉 날려 일가면
고향의 일상 6시에 기상
조금 추워 깔깔이 입고 시작해 일과
사실 기억이 안 나 지난해
그래 좀 민망해
쫒기지 시간에 대체 언제 be myself
머리 자르고 왁스 바르고
그대로 집에 와서 머리를 감고 작업해
난 INFP 친구 없어
여차하면 식구 걱정
힙합없인 따분해 너의 취향 저격쯤이야 난 가뿐해
까부네 또 예전보단 차분해
일기 검사 받는 기분
점점 멀어지는 지구
으스러지지 않는 강인함으로
담백하고 솔직하게 그냥 만든 곡
라임 플로우 멜로디
끌어올려 제일 높이
어쨌든 하잖아 내가 좋아하는 일
중간쯤 오면 남은 반을 생각해
적고 보니 stupid 내 시간은
그렇게 표현돼
여태 나는 나를 참 잘 속였네
좋은 하루일 수 없어 나는 먼지 싫어해
가난뱅이 게으름뱅이
듣기만 해도 싫은 단어는 처음이야
몇십에 목숨 걸어 마치 chemical
그냥 해도 작업 재밌어
가지마 뱀 있어
월요일은 모두가 다 바빠
우리들의 처지가 같아
상관있어 밤바다의
파도 방파제에 부서져
위험해 물러서
과거 난 죽었어
이제 와 숨 텄어
막힌 길 뚫었어
금방 끝내고 다시 전화 걸게
몰입해 있어 후회가 없게
너는 나를 이해하니
난 너를 아껴 정말 많이
힙합없인 따분해 너의 취향 저격쯤이야 난 가뿐해
까부네 또 예전보단 차분해
일기 검사 받는 기분
점점 멀어지는 지구
힙합없인 따분해 너의 취향 저격쯤이야 난 가뿐해
까부네 또 예전보단 차분해
일기 검사 받는 기분
점점 멀어지는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