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교정을 떠나 넓은 세상을 향해
서로 다른 길 위에 서서
우린 예쁜 꿈을 꾸었지
별처럼 반짝이는 꿈
어려운 순간순간은 희망을 가리웠네
꿈들은 눈물에 젖어서
점점 빛을 잃어 버렸지
조금씩 멀어져갔네
그렇게 세월은 가고 우리 헤어지던 날
가슴에 멍울지는 서러움
우리가 꿈꾸던 빛나는 우정은
별처럼 영원히 반짝였으면
강물이 바다에서 다시 만나게 되듯
우리의 만남도 예견돼있어
그날엔 너와 내가 손잡고
못다 한 얘기를 나누자
그때를 생각만 해도 자꾸 웃음이 나와
가슴 속 차오르는 기쁨에
오늘도 우리의 오래된 우정은
열아홉 그때의 너를 그리네
(라라라~)
그렇게 세월은 가고 우리 헤어지던 날
가슴에 멍울지는 서러움
우리가 꿈꾸던 빛나는 우정은
별처럼 영원히 반짝였으면
(라라라~)
우리의 오래된 우정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