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눈 내리는 소리 만큼이나 조용한 마음
아직 말하지 못한 채, 서로를 향한 마음만 쌓여가네
같은 달에 태어나, 유난히 닮은 너와 나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척, 소심한 발걸음을 옮겨
내가 왜 이럴까?
모든 순간을 대범하게 걸어온 나지만,
너 앞에선 모든게 조심스러워
세상 모든 것에 당당했던 내가,
너에게 만큼은 마음이 작아져.
티도 안 나는데 매일 고민하며,
너에게 조금씩 다가가려 해
티도 안나는 말을 반복하지만
네게 닿기만을 바라며
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말할게
너와 나, 같은 달에 태어난 기적 같은 인연을
서로 소심한 마음에, 시작도 안 했지만
미래는 너로 가득 차, 너와 함께하고 싶어
날 닮아서일까?
널 보면 애처럽고 안아주고싶어
그저 내가 모든지 다 해주고싶어
매일 같은 길을 걷지만
너를 알고부터는 항상 새로워
나도 몰랐던, 이렇게 소심한 내 마음
너도 같은지,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이 겨울
티 나지 않게 너에게 조금씩,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
너의 작은 미소에,
나도 모르게 웃음 짓게 돼
서로가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가,
이 봄을 함께 걷고 싶어
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말할게
너와 나, 같은 달에 태어난 기적 같은 인연을
서로 소심한 마음에, 시작도 안 했지만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가득해, 너와 함께하고 싶어
너의 예쁜 말과 생각에, 나는 알아차렸지
우리가 얼마나 닮았는지, 그리고 너에게 빠져들기 시작했어
마치 수채화처럼, 서서히 너의 색깔로 물들어가
너의 매 순간, 너의 모든 행동에 내 마음이 빠져들어
너의 미소 한 조각에도 나는 설레고,
너의 존재만으로도 내 세상이 밝아지니까
너와 나, 이 겨울을 지나 봄날에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말할게
너와 나, 같은 달에 태어난 기적 같은 인연을
서로 소심한 마음에, 시작도 안 했지만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가득 차, 너와 함께하고 싶어
너와 함께 꾸는 꿈은, 항상 따뜻하고 아름다워
서로의 마음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 이 겨울
너와 나, 같은 달에 태어나, 같은 꿈을 꾸며
한겨울의 꿈 속에서, 너와 나
서로를 향한 마음이
봄날처럼 따뜻해지길 기다려
너와 나, 같은 달에 태어나, 같은 꿈을 꾸며
너와 나, 같은 달에 태어나, 이 봄을 함께 걸을 수 있기를
같은 달에 태어나, 평생을 함께 걸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