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랫말은 어떨까
혹시 듣다 울진 않을까
언제라도
난 네가 우는 걸
원치 않아 정말이야
싫다해도 이젠
할 수 없지 뭐
내가 줄 수 있는 건
뭐든 주고 싶은 걸
사랑한다 말한 건
아마 내 머리칼보다
많을 거야
네 손을 네 눈을
네 꿈을
모든 걸 내가 지켜줄게
울지는 마
어쨌든
네가 사랑하는 내가
아니라도 뭐 어때
그것쯤 이제는
내 맘 말할 수 있는
너이면 돼
아마 나밖에 없을 거야
노랠 만들어 고백이란
쉽다는 건 없다더니
이것도 간단하진 않아
두근두근
항상 고백할 때면
아른거리는
네 얼굴 때문에 나는
사랑한다 말한 건
아마 내 머리칼보다
많을 거야
네 손을 네 눈을
네 꿈을
모든 걸 내가 지켜줄게
울지는 마
어쨌든 네가 사랑하는
내가 아니라도
뭐 어때 그것쯤
이제는
내 맘 말할 수 있는
너이면 돼
너만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