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같은 말 했어
우리는 다신 안올것
우리는 그런 날들 살아가길 다들 바랬어
아무렇지않은척 아닐거라말했던
다 그랬던 날인걸 이젠 나도 알고싶어서
그러니 올만에 다 같이 한잔해
우리 같이 같은 말하면서 걸어갈까 해
다시금 꺼내기는 싫은 기억
넌 아직까지 멀어져
왜 이제와서 신경 써 상관말라고
하나둘씩 떠나갔던 거야
내가 힘들 때 떠나가
더 힘들어하겠지 무조건
꺼내긴 싫은 기억
안개는 짙어져 가고
우리는 다시 말해 그 시간은 없어
이제 와 뭘하겠어 어떻게 변하겠어
우리는 같은 말하면서 다들 살아가고
뭘 하겠어 어떻게 변하겠어
우리는 같은 말하면서 다들 살아왔어
하나 둘씩 떠나갔던 거
그때로 가도 같을 것
우리들은 너무 낯설어
그럼에도 만나면 같을가
이렇게 저렇게 그러면 그대로 과연 될까
그렇다면 정말로 기뻐
우리들은 같은 날에 가겠지 같은 맘에
두번은 쉬운걸 처음이 어려워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런 맘일까 싶어
돈 벌면 나는 널 가질거야 oh no
넌 모르겠지 이런 깊은 기쁨
안일한 생각에 커오다보니 널 몰랐어
나 지금 반성하고 있는거야 날 몰랐던
이런 말 하고있는 난 참 색감이 예뻐
같은 말 하지만 결국엔 나는 나를 바꿔
이제는 떠나도 좋아 늘 가던 곳 또한
의견은 있지만 이견은 없는걸 알아
이제는 떠나도 좋아 늘 가던 곳 또한
끌리는 대로 걸어 가자 한번뿐이야
이것 또한 알아 날 놓았을때
웬만함 망할 걸 알아 더 잘 잡을게
세상을 돌고서 돌아 날 보았을 때
날개가 생긴 것 마냥 더 날아갈게
어렸을 적 더 나를 알았더라면 더 나 다워
뒤돌아보면 항상 남아있던건
추억뿐이란 걸 그대로 남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