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이 넘도록
이룩하지 못한 발걸음
음악에 목이 매인 채
시간은 계속 얼음
어디로 어디로 그 어딜 향해 가는가
이 길이 내 길이 맞는 길인가
걷고 걸었지만 아직 멀었는가
목적진 분명한데 어디쯤 있는가
혼자 무얼 하는 걸까
나 자신을 믿지만 가끔 망설여진다
이 길이 내 길이 맞는 것일까
무엇이 내 길이 되는 걸까
그저 하면 되는 거 아는데
쓸데없는 것들인 거 알 텐데
버린 지 오래잖아 나태해지지 말아
사람으로서 다시 나아가 끝을 보자
이 길 위에 끝이 어디에 있을지
잘 그려놨잖아 또 그려봤잖아
비록 지금 부족할지라도
실력 실력 반드시 highhigh
갈고닦아 끝없이 수련해
산 꼭대기 중 하나에 올라가
다람쥐챗바퀴는 안녕
벗어날 거야 이만
성장하자 쿠키야
나아가자 쿠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