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기다림에 지쳐
홀로 마시는 한잔의 술잔
그것은 술이 아니라
그리움의 눈물이라는 것을
애써 눈을 감아 잠을 청해보아도
자꾸만 떠오르는 그대 만날수 없음이
아픔이 아니라 변명하는
술잔이라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어느 먼곳에서 꿈 꿀 그대
부를수 없는 이름이여
눈물로 가슴을 채우는
기다림의 시작이라는 것을
가로등처럼 늘 그자리에서
고요한 어둠속에 고독한 그리움의 불꽃
그대오시는 길목에 꿈길에서도
등대처럼 반짝이네
어느 먼곳에서 꿈 꿀 그대
부를수 없는 이름이여
눈물로 가슴을 채우는
기다림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다림의 시작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