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een awhile since we talked
I was too busy to call
사실은 나 알고 있었지
잠들어서 못 받았던 건 뻥이야
나 그래도 무척 잘 지내
가만히 있어 보자 마지막으로
얼굴 본 지가 너무 오래되었네
나는 겨울이 없는 꿀벌처럼 일만 해
그때 힘들면 모든 걸 놓자고 했던 약속
우리 그때는 참 풋풋했었지
종종 이렇게 연락할게 갖고 싶은 거 있음 말만 해
여긴 인터넷도 빠르고 택배도 빠르고 뭐든 빠르니까
맞다 나 해야 할 거 있어서
이만 가볼게 다음에 또 연락해 몸조심해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미안해 잠시 잊고 있었어
나를 부르던 네 얼굴조차도
이곳에 너무 오래 앉아서
이상한 줄도 모르고 말야
난 가끔 너의 생각에 잠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