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했어
많이도 울었고
잊으려 노력을 해봐도
선명한 네가 떠올라
너는 잘 지내는 것 같아서
거짓말을 조금 보태서 다행이야
봄이 오면 겨울에 두고 온 널 잊을 수 있을까
계절이 바뀌기만을 기다렸어
그저 스쳐갔다고
혼자 마음을 먹어도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우는 나야
너와 이별하고 하루는
네 사진을 지웠어
너와 이별하고 하루는
네 생각에 나 펑펑 울었어
내가 사랑했던 네게
끝내 못 전한 말
아직 너를 사랑한단 말
한 번만 기회를 달란 말이야
차라리 서로 미워하고 끝냈음 어땠을까
이렇게 아프진 않았을 텐데
돌이킬 수 없다고
아무리 너를 잊어봐도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우는 나야
너와 이별하고 하루는
네 사진을 지웠어
너와 이별하고 하루는
네 생각에 나 펑펑 울었어
내가 사랑했던 네게
끝내 못 전한 말
아직 너를 많이 사랑해 나는
한참을 울어봐도
머리를 뜯으며 애써봐도
네가 없는 하루는
매일같이 싫어
너와 함께였던 하루는
시든 꽃처럼
메말라가고 있잖아
너와 이별하고
오늘도 죽을 듯이 나 아파
못하는 술에 기대면
잠시라도 널 잊을 수 있을까
내가 사랑하는 내게
전하고 싶은 말
이 노래는 너를 위한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