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가야해
네가 없던 쓸쓸했던 그때로
다시 지워가야해
네가 있던 아름답던 그때를
시간이 참 빠른거 같아
벌써 1년 지나 2년
이쯤인가 우리 이별
길었던 휴식의 끝
다시 움직일 때겠지
많이 쉬었던 만큼
이제는 너를 만나고 싶어도
앞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해도
지나간 시간앞에선
아무것도 없잖아
또 생각해봐도
바뀔건 없지만 왜 아쉬운걸까
다시 돌아가야해
네가 없던 쓸쓸했던 그때로
다시 지워가야해
네가 있던 아름답던 그때를
Time has gone
빨리 정리 해야지
계절이 바뀔때 옷이 변하듯
담아놓은 추억들은 마치 내 방안 옷장
지나간 기억들을 접어놔야지
You has gone
멀리도 가버린
널 찾던 내 마음은 lost my mind
어딘지 모를 널 찾는건 그만해야지
이 그리움도 언젠가 지나가겠지
추웠던 겨울 지나고 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이
또 다른 누군가가 이 빈자릴 채워주겠지
다시 돌아가야해
네가 없던 쓸쓸했던 그때로
다시 지워가야해
네가 있던 아름답던 그때를
이젠 지워가야해
네가 없던 쓸쓸했던 그때를
이젠 나아가야해
네가 없는 아름다운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