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있는가. 벼랑끝에 서있는 어린 양처럼.
밀려오는 먹구름. 갈곳 모르는 채로. 무슨 생각하나.
떨고 있는가. 거친 바람속의 나뭇잎들 처럼.
알수 없는 미래와 시간의 끝이라는 그런 눈빛으로.
그대. 길게 이어져온 질긴 생명의 선을 무시할순 없다.
어떤 무엇과도 결코 바꿀수 없는 시간속에
새로운 천년이 다시 다가 온다는 가슴 떨리는 사실,
그게 두려운가, 지금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고.
그대 심장은 아직 뛰고 있는데
아는 가 살아있다면, 그 자체로 축복이란 사실을....
이제는 두려워 말고 운명을 받아 들이길....
우우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