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芻

反芻(반추)
Album : 反芻
Composition : Roughy
Composing : Roughy
Arrangements : 反芻(반추)

97925 그녀의 고통 속에 내가 태어난 날
꽃다운 나이에 무거운 짐을 안고 가족이 되었던 날
누군가는 행복의 눈물이 날 때
누군가는 가장의 무게를 멜 때
평범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란 맘에
평소보다 모질게도 내뱉었던 말에
알면서도 지기 싫던 철없을 적 나의
말들이 뾰족하게 박혔었을 때엔
당신의 마음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당신의 가슴은 얼마나 찢어졌을까
아빠의 수첩 속에 적혀있던 말들이
이제는 나도 조금씩 이해가 되네요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후회하긴 싫어
후회하긴 싫어 이제는 후회하긴 싫어
오에오
오에오
되돌릴 수 있었다면 지금은
I Told My Daddy , I Told My Mommy
음악을 하고 싶다 얘기했던 Eighteen
현실보다 꿈이 더 컸던 아이
자존심 하나로만 시작했던 일이
현실이란 벽 앞에 한없이 무너졌던 날이
많아졌고 또 후회가 되고 같은 길을 가기가
두려웠던 내가 작아졌던 내가 다시 일어날 수밖에 없던 이유
배고팠던 어린 날돈이 없어 굶었던 날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난 서러워
그때의 내가 나 자신과 약속해
절대로 현실에 굴복하지 않기를
내 몸에 새겨버린 Tattoo처럼
절대로 후회 다윈 하지 않기를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후회하긴 싫어
후회하긴 싫어 이제는 후회하긴 싫어
오에오
오에오
되돌릴 수 있었다면 지금은
돌아가고 싶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후회하긴 싫어
후회하긴 싫어 이제는 후회하긴 싫어
오에오
오에오
되돌릴 수 있었다면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