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침묵은 나를 끄덕이게 해
지금 내 마음 그대로 너의 느낌인 걸 알기에
너도 나처럼 내가 그리운 거지
지난 비처럼 나에게 내리고 싶었는지
*
너를 보내고 많은 날을 보내고
이젠 밝아진 내 모습
네가 원했던 그대론지
다시 누군가 나 사랑하게 된다면
그땐 너에게 제일 먼저 얘기해줄 거야
하늘에 별이 슬퍼 보였어
거기서 네가 울고 있는지
내 눈가에도 알 수 없는 눈물만
너무 오래 날 지켜보지 마
난 너를 잊게 될지도 몰라
함께 했었던 추억만을 간직해
너에게 가는 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