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라 불러라 두껍아 2 (Feat. Golden Light)

꼬마견
Album : 꼬마견 리메이크 (불러라 불러라 두껍아)
Composition : 꼬마견
Composing : 꼬마견
Arrangements : 꼬마견

점점 내 마음도 여러 와
어떻게 하나
난 아직 어린애 같은데
시간은 나를 어른으로 만드네
1분 1초 쪽각 시간은 점점 지나가
하나 둘 내 동심도 잃어가
복잡한 세상을 알았네
메마른 입술
마시고 마시고 마셔도
생각의 흐름은 멈추네
까르르 웃던 그 아이
후레쉬맨 보며
나라의 영웅 되겠다며
온갖 똥 폼 잡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네
오야 가려무나
오야 껑충껑충
세상의 날개 펼치며
다 함께 뛰어보자
진지함은 너나 먹어
콩콩 전율 느끼며
다시 그때로
어린아이 그 때로
시간아 돌아와 돌아와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를레이요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를레이요
세상과의 싸움 걸지 말고
이제 그만 돌아와라
출퇴근 전생 속에
지쳐있는 모습들로
더 이상 벗어나라
불러라 불러라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한집 줄게 세 집 다오
불러라 불러라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한집 줄게 세 집 다오
그립네
저녁시간이 다가오면
빨리 집으로 들어오라며
베란다에 빼죽 내밀던
엄마의 부르짖음
좀만 더 놀다 갈게요
아직 놀고 싶음
골목길 뛰어 놀며
피구왕 통키도 되보고
날아라 슛돌이 되보고
신나게 뛰어 놀던 그 시절
지금 그렇게 놀라면 놀 수
있을지 몰라도
내 맘은 동선을 올라
뇌 속에 fresh한 공기
불어 불어 넣어 예
어른이 빨리 되고 팠네
이제 그만 어른얘기는 멈추고
동화책이나 펼쳐라
상상 펼치며 누구도
나를 이기지 못했던 영웅 되어라
세상이 판타시틱한 판타지
그 아이 지금 이 아이
슬퍼하지 말고
돌아가라 그때 거기로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한집 줄게 세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한집 줄게 세 집 다오
나이가 대수냐며
실컷 어린아이처럼
세상을 즐기다 갈 거라며
앞만 보며 가다
그만 내 마음도 열정도
지쳐가 쓰러져가
오뚜기가 되어
다시 일어나
힘껏 발돋움 하며
종착지에 다달아
애걸복걸
인생의 종착지라고
외치며
더 이상 누구도
대적하지 못해
이세상의 내가
주인공이요
모든 게 다 내 놀이요
시간을 바삐 움직이며
모든 장애물들 비껴가
행복함에 젖어
내 웃음도 잦아 지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조급함은 저리 미뤄두고
한없이 모든 것들이 편안해져 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조종당하던 옛적
조종수가 되어
나는 슈퍼 로켓 발사 멋져
십 분만 주어지면
한 가사 탄생
룰루랄라 남은 인생 즐겨보련다
멜로디 위에 춤이나 추련다
추련다 추련다 추련다
불러라 불러라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한집 줄게 세 집 다오
불러라 불러라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한집 줄게 세 집 다오
불러라 불러라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한집 줄게 세 집 다오
불러라 불러라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한집 줄게 세 집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