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 햇살 드는 어느 날
어쩌다 만나게 된 우리
쭈뼛쭈뼛 어색한 첫 만남
무슨 말이라도 걸어야지
이때만 해도 우리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돌아보고 생각할수록 신기한 인연
하루하루가 쌓일수록 서로에게 스며들어
이젠 뗄레야 뗄 수 없는 우리 사이
잠이 덜 깬 모습들도
화장 지운 쌩얼의 모습도
이제는 모두 익숙한 나의
스며든 모습
방귀 뀌는 모습들도
트림하고 멋쩍은 웃음도
이제는 모두 익숙한 나의
사랑하는 모습들
이런저런 우리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일상의 과제들
혼자서는 풀 수 없는 일들도
함께라면 모두 풀 수 있어!
이때만 해도 우리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돌아보고 생각할수록 신기한 인연
하루하루가 쌓일수록 서로에게 스며들어
이젠 뗄레야 뗄 수 없는 우리 사이
짜증 내는 모습들도
시끄러운 노랫소리들도
이제는 모두 익숙한 나의
스며든 모습
코를 고는 모습들도
해석하기 힘든 잠꼬대도
이제는 모두 익숙한 나의
사랑하는 모습들
다다다다다 사랑한다
다다다다 사랑한다
다다다다 사랑한다
다다다다
다다다다다 사랑한다
다다다다 사랑한다
다다다다 사랑한다
다다다다
잠이 덜 깬 모습들도
화장 지운 쌩얼의 모습도
이제는 모두 익숙한 나의
스며든 모습
방귀 뀌는 모습들도
트림하고 멋쩍은 웃음도
이제는 모두 익숙한 나의
사랑하는 모습들
(스며든 모습)
짜증 내는 모습들도
시끄러운 노랫소리들도
이제는 모두 익숙한 나의
스며든 모습
코를 고는 모습들도
해석하기 힘든 잠꼬대도
이제는 모두 익숙한 나의
사랑하는 모습들
다다다다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