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지만
외로웠던 사람
덩그러니 혼자 남은
내가 보여
누굴 만나도
항상 변하는 사랑에
익숙해져 버린
매번 아픈 나
끝이 많이 힘들 거야
매일 주저앉고
고갤 숙이며
걷는 날도 많겠지
사랑 한 번쯤은
괜찮을 법한데
지겹도록 아프기만
또다시 울고만 있어
사랑 한 번쯤은
좋을 법도 한데
왜 매번
이렇게 아파
내겐 사랑 따윈
사치인가 봐
네가 지쳐 할까
우는 맘을 숨겨
어떡해야 달래질까
이미 상처 받은 네 맘
오래전에
어두워진 마음에
익숙해져 버린
가장 아픈 너
끝이 많이 힘들 거야
매일 주저앉고
고갤 숙이며
걷는 날도 많겠지
사랑 한 번쯤은
괜찮을 법한데
지겹도록 아프기만
또다시 울고만 있어
사랑 한 번쯤은
좋을 법도 한데
왜 매번 이렇게 아파
사랑 따윈 사치인가 봐
이렇게
있어 줘
미치도록 아파도
네가 있어 살겠지
사랑 하나 갖기가
힘들어
지겹도록 아프기만
또다시 울고만 있어
사랑 한번 받기가
힘들어
이렇게
아파해
사랑 따윈
내겐 없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