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거릴 걸을 때면 난
어쩜 너가 기다릴까봐
돌아보기도 했지만 넌
다른 공간 속에 살아
여긴 견디기 어려우니까
이건 넌 처음일 테니까
가끔 날 떠올릴 때면 넌
그땐 좋았었다 라며
그냥 그거면 돼 난 스쳐간 사랑
더는 다가가질 못하게 이율 억지로 만들어
순간이 지나가길 바랬지만 이런 약도 안들어
넌 밤과 동시에 나를 망가뜨리게 해
주변엔 도대체 어떤 이가 널 헷갈리게 해
날 죽일때가 많아 때론 제어 안되는 brake
여전히 지우는 법도 어렵지만 해내야 돼
넌 결국 답을 내버렸고 뒤엔 미안하다 했지만
동시에 날 이미 뗐잖아 너 이젠 여기에 있지마
이러면 너가 돌아 볼 까봐 또 한번 나를 볼까봐
빛이 안 드는 방안에 혼자 남아 돌아 갈 순 없겠지만 난
몇 번이고 돌이켜봐도 너와난
너무 빛나서 쳐다 볼 수 없다
못 건넨 말 또 끝마저도 꺼냈다가 넣었다
이건 처음일 테니까
한 켠에 남아 여전히 추억에 가둘테니까
혼자 거릴 걸을 때면 난
어쩜 너가 기다릴까봐
돌아보기도 했지만 넌
다른 공간 속에 살아
여긴 견디기 어려우니까
이건 넌 처음일 테니까
가끔 날 떠올릴 때면 넌
그땐 좋았었다 라며
그냥 그거면 돼 난 스쳐간 사랑
너는 오지 않는 긴긴밤을 홀로 지새웠던 날
수없이 지난밤처럼 내 눈물은 점점 늘어만 갔어
왜 이럴 거면 나를 왜 가지려 한 거야
더 이상의 말은 아무 의미 없는 거 잘 알잖아
아프게 지나간 시간 속에 나를 가두지는 마
우연히 지나간 사람으로 너를 남길 테니까
그럼 조금 편해질까
너도 나를 잊어갈까
그냥 스쳐가는 사랑이었다고 해도 괜찮아
혼자 거릴 걸을 때면 난
어쩜 너가 기다릴까봐
돌아보기도 했지만 넌
다른 공간 속에 살아
여긴 견디기 어려우니까
이건 넌 처음일 테니까
가끔 날 떠올릴 때면 넌
그땐 좋았었다 라며
그냥 그거면 돼 난 스쳐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