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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운

지베뉴 (Zivenew)
Album 아홉가지 꿈Lyrics 유승균Composition 유승균Arrangement 지베뉴 (Zive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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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없는 밤 아득한 찬 바람을 견뎌내다
눈을 뜨고 보니 아 이제 난 없어라
뜯기는 살과 피는 죽게 하지만 말아라
그만치만 지나면 이제야 내 삶이어라
숨을 잠시 멎게 해 안개를 제치는
빛을 뒤에 숨긴 채로 운을 띄우는
하늘엔 붉푸른 빛이 만발하고
해를 가르는 검은 새가 날아드나
여기 녹이 든 삶을 내버리고
빛을 가리는 너와 나의 경계에
허우적거릴
하늘의 심해에서 끝을 본 성운
눈앞을 흐리던 무결에 대한 집착
너와 나 가라앉고서 끝이 보이나
이 어둠은 차츰도 걷히질 않네
아무것도 못 한 채 달력을 넘기는
지나간 하늘에 손가락을 내미는
하늘엔 붉푸른 빛이 만발하고
해를 가르는 검은 새가 날아드나
여기 녹이 든 삶을 내버리고
빛을 가리는 너와 나의 경계에
흐린 날은 내 탓은 마요
우린 이런 날이 어울리는 걸요
숨은 빛을 함부로 드러내지는 마요
언젠가 사라져버릴 테니까
하늘엔 검푸른 빛이 만발하고
해를 가르는 검은 새가 날아드나
여기 녹이 든 삶을 내버리고
빛을 가리는 너와 나의 경계에
허우적거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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