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속삭이듯
떠올라
파란 하늘에 피어나고
비추네
잃어도, 별처럼
곁을 지킬게 언제나
바람과 어우러져 피는 꽃처럼
네 모습은 아름다워
이 시간이 감싸
구름 위로 빛나는
네 미소가
길을 밝혀주는 거야
피어나
어둠이 내려와도, 별처럼
네 곁에 있을게
언제나
피어나고 잃어도 별처럼
곁에 있을께
피어나 별처럼
어둠이 내려와도 곁에서
꽃잎이 떨어져 끝이라 느껴져도
다른 계절이 있기에
그 아름다움을 기억할게
다음 날이 올 때까지
다른 날이 올 때까지
다음 날이 올 때까지
다른 날이 올 때까지
다른 날이 올 때까지
다른 봄이 올 때까지
바람과 어우러져 피는 꽃처럼
네 모습은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