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얘기지
우리가 반짝였던 날들 모두
꽤 많은 시간이
더 지났으니까
같은 맘이었지
아픈 말들에 무너진 날
가만히 바라보는 네가
큰 위로가 됐으니
그토록 바라온 그 결말에 선 우리
서롤 마주한 채 보여준 그 웃음이
어쩌면 꽤 그리울지도 몰라
그 모든 날들을 지나
조금씩 멀어질 테니까
그럼 말야 난 기억 끝으로 달려
우리의 시간을 찾아
웃음 짓고 말 거야
그토록 바라온 그 결말에 선 우리
서롤 마주한 채 보여준 그 웃음이
어쩌면 꽤 그리울지도 몰라
그 모든 날들을 지나
조금씩 멀어질 테니까
그럼 말야 난 기억 끝으로 달려
우리의 시간을 찾아
웃음 짓고 말 거야
조금만 더 조금 더 웃어둘 걸
우리란 테두리 안에서
영원할 줄 알았어
어쩌면 꽤 버거울지도 몰라
그 모든 날들을 지나
어른이 돼야만 하니까
그럼 말야 난 기억 끝으로 달려
우리의 시간을 찾아 (또 만나)
웃음 짓고 말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