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깊은 거리 어둠이 깊어질 때면
흔들리는 내 마음 하늘에 날리고파
바람처럼 지나버린 세월 바라보며
괜시리 안타까운 이 마음 잊고싶어
언제부터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은
어두운 공원 벤취 그녀는 눈물만이
*
안타까워 할 수 없네
지나버린 기억들을
기억하긴 이제 싫어
슬퍼지는 담배연기처럼
그렇게 떠나가고 말았지만
나는 다시 그대 모습이
초라해 보이는 나의 마음을
이젠 잊어보려고
그저 어두운 한숨만 쉬고
*
그렇게 떠나가고 말았지만
나는 다시 그대 모습이
초라해 보이는 나의 마음을
이젠 잊어보려고
그렇게 떠나가고 말았지만
나는 다시 그대 모습이
초라해 보이는 나의 마음을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