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혀 버린 가슴에
구멍이 나도록 랄라라
소리 질러 보자고
움직일 수 없는 삶에
틈이 생기도록 랄라라
흔들어 보자고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랄라라
노래 불러 보자고
정신 없이 했던 일에
차질 생기도록 랄라라
좀 쉬었다 가자고
오늘도 하루 종일
시계를 쳐다보니
돌아가는 바늘같이
매번 똑같아
종이 한 장에 써 내려가도
넉넉히 남고
신호등같이 정해진 색깔로
도배된 삶에 공기가 부족해
숨이 막혀서 꿈이
식어 버린 곳에
OK 이젠 물을 줄 때
마른 가슴 안에 스며들게
진지함을 빼시게
미로같이 꼬인 머리 속
종일 고민에 고민이
꼬리를 물어
고인 물처럼 탁해
지기 전에 하늘로 날려
죽어 버린 열정에 불씨를 살려
점 하나만 찍기에
인생의 종이는
좁지만은 않어
후회라는 단어를
막장에 쓰기 싫으면
지금부터 즐겨
콧소리 내며 살아 있음을 느껴
막혀 버린 가슴에
구멍이 나도록 랄라라
소리 질러 보자고
움직일 수 없는 삶에
틈이 생기도록 랄라라
흔들어 보자고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랄라라
노래 불러 보자고
정신 없이 했던 일에
차질 생기도록 랄라라
좀 쉬었다 가자고
Gathered here
볼륨을 더 올려
슬픔 다 날리고
피곤은 그만 잊고
이 기분 Everyone
신나
Don't break up party tonight
날 따라 진하게
No give it up 조금만
keep it up shake it up
다 함께
흐르는 비트 위로 흔들어 몸치도
그래 조금 지독했던
삶을 위로 해주는
시간이 됐어
Everybody shake it up
니 가슴 안에 싸맨
열정과 패기로
Don't stop the bounce
고민은 잠시 접어둬
짙은 피곤함에 막춤을 걸어둬
슈비루바빠 니 주위를 봐 봐
여유를 느끼지 못할 만큼 바빠
향기를 맡자마자
마비시켜 버릴
자유라는 향수 그만큼
니가 갈증 속에서
보냈던 하루
24시간이라는 칸을
비워 이 순간은
신나는 노래로 마셔 봐
술 고래로
변해도 그 누구도
막지 못해 올해도
끝자락이 다가왔어 새롭게
맞게 되는 해를 위해
Happy day
막혀 버린 가슴에
구멍이 나도록 랄라라
소리 질러 보자고
움직일 수 없는 삶에
틈이 생기도록 랄라라
흔들어 보자고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랄라라
노래 불러 보자고
정신 없이 했던 일에
차질 생기도록 랄라라
좀 쉬었다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