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을 해야할까 그대 없는 빈집은
쓰레빠를 끌고 다녀도 바닥이 차가웠어
어떤얘기를 해야할까 잠깐 소리없이 우리는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지
그대가 해라면 난 달이였나봐
결코 마주치지 못할
만약에 내가 새라면 더 멀리 날아가겠지
저 언덕너머 강남으로
마지막 기억속에 남겨진 빈방
그대로 남아있는 차가운 빛깔 속에
아직 날 밝혀주는 찬란한 태양
그때로 다시한번 불어온 바람 안에 있네
그대가 해라면 난 달이였나봐
결코 마주치지 못할
만약에 내가 새라면 더 멀리 날아가겠지
저 구름너머 낙원으로
마지막 기억속에 남겨진 빈방
그대로 남아있는 차가운 빛깔 속에
아직 날 밝혀주는 찬란한 태양
그때로 다시한번 불어온 바람 안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