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짝 다가오는 너의 모습이
하루가 지나도록 나를 설레게 해
사랑은 요리 조리 도망 다니니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너의 너의 곁에 가
희미한 꿈인 듯한
아직 까진 남아있나
하루 사랑인 듯한
이 순간
너를 본 그 때의 나를 넌 기억해?
너의 그 입술에
너를 본 그 때의 나는 널 기억해
떨리는 두 눈에 babe
영원히 머무를 순 없다 해도
뭐를 좋아하는진 말해줘
회색빛 일렁이는 곳으로
돌아가기 싫어 손을 건네
너와 함께 라면
이 텅 빈 우주도
현실로 만들 수 있어 난
아무리 어둡고
곧 사라진 대도
이 밤을 지키고 싶어 난
너를 본 그 때의 나를 넌 기억해?
너의 그 입술에
너를 본 그 때의 나는 널 기억해
떨리는 두 눈에 b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