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창부타령

전태용
Registration ID : 대감소나무(yc99)
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지척 동방 천리도야 바라보기 막연쿠나
은하 작교가 꽉 무너졌으니 건나 갈 길이 막연쿠나
인적 이 끊쳤으니 차라리 잊을까나
아름다운 자태 거동 이목에 매양있고
잊으리라 맹세해도 그래도 못잊어 걱정이라
눈 감아서 보여진다면 소경이라도 되어질거냐(지)
일후에 남이 되고 보면 후회 막급이 되져 할거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만리장공 은하(는) 홑어지고 무산십이지근(십이봉은 )월색도 유정터라
님 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그런거(슬프냐)
이별마자(말자) 지은 맹서 (를) 태산 같이도 믿었더니
태산이 허맹이 무너질줄 어느 가인이 알겠느냐
얼씨구 절씨구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공도라니 백발이로구나
면치 못할 건 죽엄일세
천황 지황 인황 실농 황제는 복회씨
말 잘하는 소진 장의는 육국 지황(제왕)을 다 달랬으되
염라대왕을 못 달래어 한번 죽엄을 못 면하고
그러한 영웅들은 죽은 사정이라도 잊건만은
초로 같은 우리 인생 아차 한 번 죽어지면 다시 오기가 어려워라(울거냐)
일후에 또다시 만나 인연인 것이 아니면 원수였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아-∼ 서산에 해 기울고 황혼이 짙었는데
안 오는 님 기다리며 마음을 조일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왼(온) 천하를 비쳐 있고
외기러기 홀로 떠서 짝을 불러 슬피울제
원망스런 우리 님을 한 없이 기다릴 제
일경 이 경 삼사 오경 어느덧이 새벽 이라
추야장 긴 긴 밤을 전전 불매 잠 못들제
상사일념 애타는 줄 그대는 아시는가
둘 데 없는 이내 심사를 어디다가 붙여 볼꺼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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