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지마 시건방
내가 산 직업과 의미없단
말들이 날 어디까지 데려왔나 봐봐라 혹시 나 미국말
한건아니지 어 다들 왜
좆된단 표정야 다른 랩
퍼들은 올해쯤 관둔 대 감금 해 작금 에 야 근데 너 군댄 갔다왔나 아프다고?
안가는게 낫긴 하군
너가 센척할때 웃는건 봐주라 근데 깡패가 롤 model?
패치 몇개 말어 눈 감어
레슨생에 팔려 약을 팔고
유명한 래퍼들 다들해 너는왜 안해 제일 잘나간쟤 도 하는데 웃기네 몇갤 이뤄낸 나로썬
내 옆에 이름들 진짜로 써
그 앞에 떳떳해 진짜로 서
진짜란 말이 어색해질때 쯤 진짜라고 눌러 적는 나지
어제는 하네다 내일 빠지
내 가사로 통장 랩 머니
내일도 clean as fuck 내 정신
매일이 trouble summer
올해도 나일 먹었군
삶은 마라톤
나를 뒷따르는 래퍼들 대체 어디에
손목 cartier
내 이름 거리에 울려퍼질때쯤 넌 나그참파
힙스터로 분류되는 비주류 내 음악은 찐따들에게 나빠
삶을 도피하지 않고 전시
평화를 외쳐도 밤은 전시
돈의 파도 녹색에 번지
물결은 쓰나미 잉크 번질 때 쯤 다시 돌아와
화가가 되고싶었던 나의 가면 역시 벗겨질까
두려워 귀에 걸린 나는 조커
돈의 목적
허리 홀스터
머니건 수도
여러개가 되어
내 동네의 골
목길과 홍놀
붐박스 남았다면
그 안에 나를 영원히
가둬 되기 싫어 어른이
지구와 어깨를 나란히
너의 롤모델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