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사랑 앞에
- 박두진 시
말씀이
뜨거이 동공에
불꽃 튀는
당신을 마주해 앉으리까 라보니여.
발톱과 손바닥과
심장에 생채기 진
피 흐른
골짜기의 조용한 오열 스스로 아물리리까
이 상처를
라보니여.
조롱의 짐승소리도
이제는 노래
절벽에 거꾸러짐도
이제는 율동
당신의 불꽃만을
목구멍에
삼킨다면
당신의 채찍만을 등빠다에 받는다면
피눈물이 화려한 고기 비늘이
아니리까 라보니여.
발광이 황홀한 안식이 아니리까 라보니여.
- 박두진 시
말씀이
뜨거이 동공에
불꽃 튀는
당신을 마주해 앉으리까 라보니여.
발톱과 손바닥과
심장에 생채기 진
피 흐른
골짜기의 조용한 오열 스스로 아물리리까
이 상처를
라보니여.
조롱의 짐승소리도
이제는 노래
절벽에 거꾸러짐도
이제는 율동
당신의 불꽃만을
목구멍에
삼킨다면
당신의 채찍만을 등빠다에 받는다면
피눈물이 화려한 고기 비늘이
아니리까 라보니여.
발광이 황홀한 안식이 아니리까 라보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