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내 사랑아
보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괜찮아
잘 지내 내 사랑아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다 그런 거야 괜찮아
괜찮아 네가 날 떠나간다 해도
내 걱정은 하지 마
다 지나갈 일이니까
너만 생각해 난 괜찮아
어딜 가더라도 우리 같이 있었던 장소
지워 보려 했어 눈물로 다 씻어보려고
근데 똑같은 시간 그때 그대로
돌아오더라고 사진을 다 지워버려도
계속해서 네가 자꾸 내 앞에서 맴돌아
내 환상이 만들어 낸 추억
그 때로 뒤돌아
가고 싶은 순간마다 난 두 눈을 꼭 감아
그리고 바래 다시 네가 오기를
이런 내 모습을 참 싫어하던 넌데
끝이 나도 네 생각에 찌질한 난 여전해
비록 너의 기억 속에서 난
비참하겠지만 혹시 넌 괜찮아?
잘 가 내 사랑아
보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괜찮아
잘 지내 내 사랑아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다 그런 거야 괜찮아
보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괜찮아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다 그런 거야 괜찮아
매일 같은 일상이 이젠 바뀐 이상
적응해 나아가야 하니까 다 새로 시작
많이 두렵지만 네가 없는 세상은
아직 생각도 못 했지만 어쨌든
돌아오는 아침 네 목소리
잠에서 깨어난 줄 알았는데 아직
깜깜한 이 밤 위 켜져 있는 달빛
너와 함께 보던 별
빛나 지를 않아 마침
잘 가 내 사랑아
보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괜찮아
잘 지내 내 사랑아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다 그런 거야 괜찮아
잘 가 내 사랑아
보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괜찮아
잘 지내 내 사랑아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다 그런 거야 괜찮아
보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난 괜찮아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다 그런 거야 괜찮아
보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난 괜찮아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다 그런 거야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