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손수건
바람에 마르고 있다
손수건 속 나비
작은 잎들
서둘러 짙어진다
바람이 할아버지다
새벽 미사길
할머니 땀 닦아주러
바람인 듯
바람 되어 온다
할머니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그곳이
하늘이어도
변함이 없다
바람에 마르고 있다
손수건 속 나비
작은 잎들
서둘러 짙어진다
바람이 할아버지다
새벽 미사길
할머니 땀 닦아주러
바람인 듯
바람 되어 온다
할머니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그곳이
하늘이어도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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