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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되었네

마리슈
Album Goodday #3 마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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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나무가 되어주겠다고
너의 꽃으로 피어나겠다고
너의 입술은 나비가 되어서
나를 말해줘
어느 날엔 비가 되어 내리고
어느 날엔 화창한 볕이 될게
새가 찾아오면 같이 웃으며
너를 보여줘
우린 어느새 푸르고 넘쳐
아름다운 숲이 되었네
우릴 지켜보는 누군가가 향기롭도록
우리는 숲이 되었네
어느 하나 슬프지 않도록
초록이 춤추네
나지막이 불어오는 바람과
조바심이 닿지 않는 마음들
나의 작은 연못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우린 어느새 푸르고 넘쳐
아름다운 숲이 되었네
우릴 지켜보는 누군가가 향기롭도록
우리는 숲이 되었네
어느 하나 슬프지 않도록
초록이 춤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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