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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어머니에게

시소년 (XISON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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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도 모르고 어른이 됐네
안아주기에는 어린아이인데 난
멋쩍은 눈가의 주름과 달리
그대는 새 꿈을 꾸네
가혹한 세상의 무게에 눌려  
아니 그대는 아프지 않다고
그저 동심을 찾아 떠난 거라고
소란스레 어른이 된 소녀라고
말해주려 했는데 어머니에게
세월에 흰 머리에도
새로운 꽃이 피네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꿈
그대는 이뤘다네
함께 한 시간이 우습게
날 알아보지 못해
이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생생히 내 앞에서 웃는데
아니 그대는 날 기억한다고
그저 동심을 찾아 떠난 거라고
소란스레 어른이 된 소녀라고
말해주려 했는데 어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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