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해졌어도 아름다웠다
자신에게 관대한 척을 해봐도
잊을 수 없다 아름답다는 말
그런데다 한다면 안 되는 거다
유해졌어도 유유화는 없다
아직까지 상처들이 아물지 않아
씻을 수 없다 이 후회의 연속을 피하고파
나는 아직 떠날 수 없어
아ㅡ 나는 아직 할 일이 많아
이 세상을 떠나면
살아있는 자들이
나를 우습게 보니까
내가 떠나면 누가 이 자릴 지켜주고 있을까요...
이 못난 내가 있을 곳은 여기 뿐인데...
이런 내 맘 알아주시나요...
내가 떠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에 불과...
불가항력적인 음악이란 것이 나를 살려 줬으니...
떠날 수 없죠...
잊어버렸다 (yah) 나를 저버렸다 (ha)
빌어먹을 자존심도 가벼운 이 날
지워버렸다 다시 떠올랐다 이
굴레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친다
주사위를 던졌다 난 이름 걸었다
찢어지는 바람에 살이 떨렸다
한시름 덜었다 망치는 건 없다
아직은 멀었다
나는 아직 떠날 수 없어
아ㅡ 나는 아직 할 일이 많아
이 세상을 떠나면
살아있는 자들이
나를 우습게 보니까
내가 떠나면 누가 이 자릴 지켜주고 있을까요...
이 못난 내가 있을 곳은 여기 뿐인데...
이런 내 맘 알아주시나요...
내가 떠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에 불과...
불가항력적인 음악이란 것이 나를 살려 줬으니...
떠날 수 없죠...
여기서 그만둔단 생각하면 양심이 없는 것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섣부른 것을 견주는 것
서투른 정신으로 가상의 적을 설정 후 그저 선두를 걷
겠다는 의지 없이 거품을 물다 정줄을 놓고 머무른 것
건투를 너가 왜 빌어 이 빌어먹을 어수룩한 놈아
성숙한 욕망이란 이상한 말의 의미는 저 구름도 몰라
검붉은 가시 덤불과 싸워도 아직 꽃 길 따위는 없다
노래로나마 사쿠라미치 한번 걸어볼란다 이 방식이 틀렸냐
험담을 늘어놓던 경험담을 늘어놓던 내게는 닿지도 않네
귀에 딱지가 앉겠다 이제 그만 닥치고 살게, たちどまり
허무하게 환심을 사다 끝나버리는 망상은 아니길 바래
관심이 많네 난 딴짓은 안해 널 등한시하고 괄시를 할게
내가 떠나면 누가 이 자릴 지켜주고 있을까요...
이 못난 내가 있을 곳은 여기 뿐인데...
이런 내 맘 알아주시나요...
내가 떠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에 불과...
불가항력적인 음악이란 것이 나를 살려 줬으니...
떠날 수 없죠...
난 Utahashi Manne, aka 유유희
난 많은 것들을 알고 있고 노래도 부르지
너는 이상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지
우리는 전과 다를 거야 난 대지에 물을 주고 있지
이 자리를 떠날 수 없어 이렇게 고한다
라틴 가요곡 리듬에 맞춰서 힘겹게 토한다
옛날로 돌아갈 순 없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만사 OK
나는 용케 여기까지 온 게 당연하다 기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