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서로 등을 돌리고
텅 빈 말로 채운 공간
사소한 것에 마음 닫는
그런 사랑 난 싫어
아침 햇살처럼 다가와
나의 맘을 다시 열어봐
내일은 더 환히 웃으며
손을 잡고 걸어가
사랑은 평화롭게, 조용히
뜨겁게 마음을 녹이고
서로의 온기를 품으며
꽃처럼 피어나야 해
왜 그리도 큰 소리로
너의 맘을 전하려 해
작은 웃음과 눈빛 속에
진심이 담겨 있잖아
말없이도 느낄 수 있어
너의 진한 그 사랑까지
두 손을 꽉 잡아주면서
바라보면 충분해
사랑은 평화롭게, 조용히
뜨겁게 마음을 녹이고
서로의 온기를 품으며
꽃처럼 피어나야 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아
우리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그런 사랑을 꿈꾸네
사랑은 평화롭게, 조용히
뜨겁게 마음을 녹이고
서로의 온기를 품으며
꽃처럼 피어나야 해
사랑은 평화롭게
나와 너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