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만한 월급 집에 들어와 지쳐 누우면
도대체 나는 뭘 위해
이곳 서울에 머무르는지 모르겠어
그래도 사람 일은
자랑스럽게 떳떳하게 활짝 웃는 그 모습으로
그대에게 돌아갈 이유가 생긴다면
고단했던 내 하루도 초라하게 떨어지는 눈물도
모두 잊어버릴 만큼 이겨낼 수도 있는 걸
어색한 서울 말투 더 어색해진 고향 사투리
도대체 나는 뭘 위해
이곳 서울에 머무르는지 모르겠어
그래도 사람 일은
자랑스럽게 떳떳하게 활짝 웃는 그 모습으로
그대에게 돌아갈 이유가 생긴다면
고단했던 내 하루도 초라하게 떨어지는 눈물도
모두 잊어버릴 만큼 이겨낼 수도 있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