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오랜 기억이
옹이로 덮인 흉터입니다
피난길 보따리에 묻은
어머님의 한숨 소리
그 소리에 패인 화약 연기 자리에
눈물이 고이고 고이고
이 가슴 회한의 강에
오라비를 향한 사무침으로 흐릅니다
세월만 저 혼자 잘도 갑니다
훌쩍 반백 년을 지났군요
총탄에 뚫린 철모
어머님의 통곡 소리
녹슬어 뒹구는 전장에서
내 오라비 전사 통지받던 날
뒤란으로 돌아가
소리 죽여 오열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세월만 저 혼자 잘도 갑니다
훌쩍 반백 년을 지났군요
총탄에 뚫린 철모
어머님의 통곡 소리
녹슬어 뒹구는 전장에서
내 오라비 전사 통지받던 날
뒤란으로 돌아가
소리 죽여 오열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소리 죽여 오열하시던 내 어머니
내 어머니
옹이로 덮인 흉터입니다
피난길 보따리에 묻은
어머님의 한숨 소리
그 소리에 패인 화약 연기 자리에
눈물이 고이고 고이고
이 가슴 회한의 강에
오라비를 향한 사무침으로 흐릅니다
세월만 저 혼자 잘도 갑니다
훌쩍 반백 년을 지났군요
총탄에 뚫린 철모
어머님의 통곡 소리
녹슬어 뒹구는 전장에서
내 오라비 전사 통지받던 날
뒤란으로 돌아가
소리 죽여 오열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세월만 저 혼자 잘도 갑니다
훌쩍 반백 년을 지났군요
총탄에 뚫린 철모
어머님의 통곡 소리
녹슬어 뒹구는 전장에서
내 오라비 전사 통지받던 날
뒤란으로 돌아가
소리 죽여 오열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소리 죽여 오열하시던 내 어머니
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