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베어낸 그루터기 사이로
아직도 걸터앉아 망설이는 하얀 잔설
저 눈이 모두 녹으면 새봄이 오려나
때마침 동면에서 깨어난 나무들은
부스스 졸린 눈을 게슴츠레 비비면서
겨우내 갈무리해 둔 생명을 매만지고
겨우내 갈무리해 둔 생명을 매만지고
따스한 볕 한 줌이 추위를 잊게 해도
입춘 맞은 겨울의 쓸쓸한 뒷모습은
세월의 아린 무게를 말없이 보여주네
흑백의 산수화를 헤집고 걸어가니
머릿속 갖은 번뇌 어디론가 사라지고
불현듯 가슴 한가득 환희가 밀려온다
불현듯 가슴 한가득 환희가 밀려온다
환희가 밀려온다 환희가 밀려온다
아직도 걸터앉아 망설이는 하얀 잔설
저 눈이 모두 녹으면 새봄이 오려나
때마침 동면에서 깨어난 나무들은
부스스 졸린 눈을 게슴츠레 비비면서
겨우내 갈무리해 둔 생명을 매만지고
겨우내 갈무리해 둔 생명을 매만지고
따스한 볕 한 줌이 추위를 잊게 해도
입춘 맞은 겨울의 쓸쓸한 뒷모습은
세월의 아린 무게를 말없이 보여주네
흑백의 산수화를 헤집고 걸어가니
머릿속 갖은 번뇌 어디론가 사라지고
불현듯 가슴 한가득 환희가 밀려온다
불현듯 가슴 한가득 환희가 밀려온다
환희가 밀려온다 환희가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