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 잊었어요
애달픈 우리의 사랑을
정말 다 잊었어요
알량한 후회를 덜어요
안녕은 슬픈 말이 아닌 걸 알아
안녕으로 돌아올 거란
헛된 기대 품고 살아온 12년은
쉬운 인연이 아니라고 했죠
풀물 들은 무릎 위
흙먼지 묻은 손으로
무언가를 새기며
봄처럼 웃던
널 다 잊어가네요
작은 상자 하나 속에
묻어뒀던 그해 우리를
궁금해하진 마세요
내 일도 아닌 것에
사무치냐 한참 물은들
어찌 내가 답하렵니까
세월이 흘렀으니까
그렇다 답하렵니다
애달픈 우리의 사랑을
정말 다 잊었어요
알량한 후회를 덜어요
안녕은 슬픈 말이 아닌 걸 알아
안녕으로 돌아올 거란
헛된 기대 품고 살아온 12년은
쉬운 인연이 아니라고 했죠
풀물 들은 무릎 위
흙먼지 묻은 손으로
무언가를 새기며
봄처럼 웃던
널 다 잊어가네요
작은 상자 하나 속에
묻어뒀던 그해 우리를
궁금해하진 마세요
내 일도 아닌 것에
사무치냐 한참 물은들
어찌 내가 답하렵니까
세월이 흘렀으니까
그렇다 답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