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의 달밤인데 찔레의 봄밤인데
늦도록 늦은 밤 나는 아직 길에 있네
몰라라 얼마나 멀리
언제 그렇게 그러게
시냇가라 했던가 바닷가 어디쯤
정자 하나 짓겠다고 필생을 다 놓치네
바람도 잠들지 못 한 길
서너 백년 기다릴게
늦도록 늦은 밤 나는 아직 길에 있네
몰라라 얼마나 멀리
언제 그렇게 그러게
시냇가라 했던가 바닷가 어디쯤
정자 하나 짓겠다고 필생을 다 놓치네
바람도 잠들지 못 한 길
서너 백년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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