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다
그냥
시린 바람은 시샘으로
여민 옷깃을 비켜 날고
바스락 바스락
쌀눈 밟는 소리가 정겹다
해 넘어 바란 낙엽은
나비춤으로 내려앉는다
뽀드득 뽀드득
영혼을 깨우는 소리
겨울 길을 걷는다
그냥
그냥
시린 바람은 시샘으로
여민 옷깃을 비켜 날고
바스락 바스락
쌀눈 밟는 소리가 정겹다
해 넘어 바란 낙엽은
나비춤으로 내려앉는다
뽀드득 뽀드득
영혼을 깨우는 소리
겨울 길을 걷는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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