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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위의 짐

제임스브라이언
Album 이름 없는 빛Lyrics 제임스브라이언Composition 제임스브라이언Arrangement 제임스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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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에 몸을 싣고 땀에 쩔어 출근하니
아침부터 부장님은 서류를 집어던지네
이따위로 할 거면 당장 때려치워, 임마!
꾹 눌러 참는 주먹, 벌써 열두 번은 더 됐어
네, 그만두겠습니다! 외치고 박차고 나올까
사표 한 장 멋지게 얼굴에 던져버릴까
까짓 거 세상 뭐 있나,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머릿속은 전쟁터, 현실은 그냥 한숨만
오늘도 참는다, 이 놈의 세상아!
내 어깨 위의 짐이 천근만근이지만
아빠 힘내세요 그 한마디 떠올리며 버틴다
내일은 좀 낫겠지, 이 악물고 다시 참는다!
카드값에 대출 이자, 월세 날은 다가오고
한때는 나도 꿈이란 걸 가슴에 품었지
기타 하나 둘러메고 무대 위를 날았는데
지금은 각종 고지서가 내 손에 들려 있네
퇴근길 포장마차, 뜨끈한 오뎅 국물에
소주 한 잔 털어 넣으니 하루가 씻겨가나
지갑 속 닳아빠진 가족사진 한 번 보고
그래, 이 맛에 산다, 다시 집으로 가자
오늘도 참는다, 이 놈의 세상아!
내 어깨 위의 짐이 천근만근이지만
아빠 힘내세요 그 한마디 떠올리며 버틴다
내일은 좀 낫겠지, 이 악물고 다시 참는다!
까짓것 부딪히는 거야, 인생 뭐 별거 있더냐
넘어져도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되지
내 심장이 뛰는 한, 내일의 해는 뜰 테니까
사랑하는 내 가족이 나를 보고 웃어주니까
오늘도 버틴다, 이 놈의 세상아!
내 어깨 위의 짐이 나를 살게 하니까!
여보, 애들 아빠 왔다! 목청껏 소리쳐본다!
내일도 해가 뜬다, 이 악물고 다시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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