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의 달

채규엽
Registration Name : pks1577
사랑을 잃은지라 뜬 세상을 버리고
흐르고 또 흘러서 정처없이 가오니
울지나 말아 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다시는 안 만나리 만날 생각 없어도
못 만나 아픈 가슴 안고 새는 내 신세
울지나 말아 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사랑은 덧없어라 오늘 밤도 긴 한숨
외로운 눈물 속에 옛 노래를 부른다
울지나 말아 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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