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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기도 낭송 김은희

저녁기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와 의무를 소월히 한 죄를 자세히 살피고 그 가운데죄를 깨닫게 하소서(잠깐반성한 다) @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월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저녁기도 김승희

나 오늘도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나봐요 습관처럼 당신을 부르네요 오늘도 어제처럼 이러면 안된다 생각해도 또 하루 반복됐네요 어쩔수가 없다고 변명해도 나 또한 아파오네요 나 사랑한다는 그말 한번도 의심치 않았지만 자꾸 어긋나기만 해요 나의 사랑은 주님 사랑해요 항상 같은 마음이예요 어제보다 오늘 더욱 사랑하길 간절히 기도해요 연약한 나의 마음 ...

그 겨울의 기억 김은희

조금 조금만 기다려줘 너에게 가려고 해 오랜시간이었어 조금 아주 조금이면 돼 두 눈 뜨기 전 이 순간만이라도 더욱 기억할께 너를 따라 길을 떠나고 너를 위해 슬퍼진다 해도 너의 깊은 방황 속으로 함께 해 줄께 나 떠나지 않아 이제는 안녕 슬픔으로 찬란했던 그 겨울의 기억 하지만 아직 눈이 부셔 조금만 더 눈을 감고 있게해줘 너를 따라 길을 떠나고너를...

카드캡터 체리 극장판 엔딩 김은희

즐겨부르던 그때 그 노래 오래 된 테이프에서 빛바랜 표지, 귀에 익은 노래 속에 새벽은 밝아 오네 또다시 시작된 오늘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맑개 갠 하루 어느 시간이면 문득 그리움에 젖는다. 작은 자전거에 몸을 싣고서 부는 저 바람 맞으며 달리던 기억 랄랄랄라 노래해 저 하늘 바라 보며 랄랄랄라 it's my life 앞으로 가는 거야 나홀로 힘차게 ...

카드캡터 체리 1기 극장판- 머나먼 이거리에서 김은희

즐겨 부르던 그때 그 노래 오래된 테이프에서 빛 바랜 표지 귀에 익은 노래 속에 새벽은 밝아오네 또다시 시작된 오늘 불어오는 따듯한 바람 맑게 겐 하루 어느 시간이면 문득 그리움에 젖는다. 작은 자전거에 몸을 싣고서 부는 저 바람맞으며 달리던 기억 랄랄랄라 노래해 저 하늘 바라보며 랄랄랄라 It's my life 앞으로 가는 거야 나...

it's my life 김은희

즐겨부르던 그때 그 노래 오래 된 테이프에서 빛바랜 표지, 귀에 익은 노래 속에 새벽은 밝아 오네 또다시 시작된 오늘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맑개 갠 하루 어느 시간이면 문득 그리움에 젖는다. 작은 자전거에 몸을 싣고서 부는 저 바람 맞으며 달리던 기억 랄랄랄라 노래해 저 하늘 바라 보며 랄랄랄라 it's my life 앞으로 가는 거야 나홀로 힘차게...

오로지 김은희

정이란 무언지 사랑이 무언지 난아직 모르지만 행복이 무언지 슬픔이 무언지 난이제 알것같아 우연히 마주친 그사람 모습에 끌리고 말았어 나이제 어떡하나 내마음 다주었는데 사랑이 이렇게 아픈거라면 이별이 이렇게 슬픈거라면 그런사랑은 하지도 않았을거야 이미 내사랑인걸 어떡해요 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요 나에게 오로지 오로지 당신만을 모든걸 다주어도 후회하...

사람이 그리워 김은희

강가에 풀빛 짙어오면 사람이 그리워 풀꽃내음 가득한 사람있었으면 먼산에 해가 기울때면 사람이 그리워 내 지친몸 반겨줄 사람있었으면 밤이면 별들을 엮어다가 내맘 한켠 채워줄 사람있었으면 강가에 풀빛 짙어오면 사람이 그리워 풀꽃내음 가득한 사람있었으면 밤이면 별들을 엮어다가 내맘 한켠 채워줄 사람있었으면 먼산에 해가 기울때면 사람이 그리워 내 지친몸 ...

((인생길)) 김은희

인생길 가는 길이 어찌 그리 꽃길만 있나 가다 보면 고단한 길 험한 길도 있지 않더냐 아무리 힘들어도 너와 나는 웃으며 살자 남은 인생 즐기면서 멋지게 살아보자 인생 뭐 별거 있더냐 그럭저럭 사는 거지 인생길 가는 길이 어찌 그리 꽃길만 있나 가다 보면 고단한 길 험한 길도 있지 않더냐 아무리 힘들어도 너와 나는 웃으며 살자 남은 인생 즐기면서 멋지...

((돈이 무엇이길래)) 김은희

지나온 내인생 뒤돌아 보니 돈때문에 울고 웃고 사연도 참 많았소 돈이 무엇이길래 사랑도 갈라 놓나요 돈이 무엇이길래 돈이 좋아 사랑이 좋아 물어보지 마세요 돈도 좋아 사랑도 좋아 돈 없으면 사는게 고통이라고 그 누가 말 했던가요 돈이 무엇이길래 울고 웃는 것일까 돈이 무엇이길래 지나온 내인생 뒤돌아 보니 돈때문에 울고 웃고 사연도 참 많았소 돈이 무...

((오늘은 왠지)) 김은희

오늘은 왠지 보고 싶어요. 그대가 보고 싶어요. 한때는 사랑했던 그 사람이 보석인줄 몰랐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어떻게 너를 잊을수가 있겠니 사랑이 뭔지 그때는 어려 아무것도 몰랐어 미련만 두고 떠나간 후에야 사랑인줄 알았어 세월이 흘러 추억속에 묻혀졌던 날들이 그리워져요. 보고 싶어요. 오늘은 왠지~ 오늘은 왠지 보고 싶어요. 그대가 보고...

눈물 속의 꽃 김은희

아카시아 그 길에는? 꽃잎만 지는데 두 번 다시? 만날 수가 없는 그 사람 그래도? 그 옛날을 못 잊어 애태우며? 맺지 못할 허무한 사랑을? 울면서 울면서 잊으려 해도 피었다가 시들어진? 지금은 눈물 속의 꽃이오 달빛 고운 그 길에는? 햇빛만 타는데 이젠 다시? 옛날처럼 만날 수 없네 그래도 그 이름을? 못 잊어 볼러보며? 안타까운 상처난 사랑을 울면...

오늘은 왠지 김은희

김은희- 오늘은 왠지 오늘은 왠지 보고 싶어요.그대가 보고 싶어요. 한때는 사랑했던 그 사람이 보석인줄 몰랐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어떻게 너를 잊을수가 있겠니 사랑이 뭔지 그때는 어려 아무것도 몰랐어 미련만 두고 떠나간 후에야 사랑인줄 알았어 세월이 흘러 추억속에 묻혀졌던 날들이 그리워져요. 보고 싶어요. 오늘은 왠지~

우리사랑 처음처럼 김은희

김은희- 우리 사랑 처음 처럼 1절 진정 그대가 나를 사랑 한다면 당신 가슴 속에 문을 열어 주오 아침 이슬 같은 고운 그 목소리로 나를 불러 잠을 깨워 ~줘 그대 있음에 세상 모든 것이 그림 처럼 너무 아름 다워 내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아낌 없이 모두 드리리, 기쁠때도 나와 함께, 슬플때도 나와 함께 서로를 위하여 살아 가는 거야

우리사랑 처음처럼 (Inst.) 김은희

은소리- 우리 사랑 처음 처럼 1절 진정 그대가 나를 사랑 한다면 당신 가슴 속에 문을 열어 주오 아침 이슬 같은 고운 그 목소리로 나를 불~러 잠을 깨워 ~죠 그대 있음에 세상 모든 것이 그림 처럼 너무 아름 다워 내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아낌 없이 모두 드리리, 기쁠때도 나와 함께, 슬플때도 나와 함께 서로을 위하며 살아 가는 거야 알콩 달...

숙녀 초년생 김은희

거울보고 물어봐도 나는 숙녀 누구에게 물어봐도 나는 숙녀 보란듯이 피어난 꽃이라는데 보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 그래도 나의 꿈은 무지개같이 언젠가는 피어나리 숙녀 초년생 별을 보고 물어봐도 나는 숙녀 누구에게 물어봐도 나는 숙녀 잘난 듯이 피어난 꽃이라는데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 그래도 나의 길을 찾을 때까지 내 맘대로 살아가리 숙녀 초...

신 춘향가 김은희

그렇게 비싸게 굴던 니가 웬일 그토록 차갑게 굴던 니가 웬일 갑자기 무슨 바람에 나를 다시 만나겠단거니 니 맘에 쏙드는 사람 아직 없니 아니면 날 한 번찔러 보는거니 도대체 무슨 까닭에 내 맘 다시 흔들려고 하니 너 없는 시간 보내고 웃을 수 있는 걸 알았어 어차피 짧았던 추억 그 기억보다 살아 갈 날이 많잖아 잘 살아봐 잘 살아봐 니가 원한거잖아 ...

고양이 김은희

고양이 눈은 별빛을 닮은 눈 밤에 캄캄한 밤에 요정이 마법 걸었나 작은 날개에 파란 별빛 요정이 밤에 캄캄한 밤에 그림자 친구 되어 간다네 이 밤에 간다네 이 밤에 오늘 이 밤도 아름아름다운 눈으로 우리 동네비추어주겠지 내가 뛰놀던 좁은 골목길들 모르는 곳이 없네 구석구석 왔다가 간다네 이 밤에 간다네 이 밤에 밤도 아름아름다운 눈으로 우...

단풍나무 김은희

단풍나무는 단풍나무는 가지 말라 가지 말라고 손짓 하는데 단풍잎은 단풍잎은 손을 흔들며 떠나 갑니다 모두 다 떠나가 버린 뒤 쓸쓸한 단풍나무는 차가운 바람에게라도 흔들리며 하소연 합니다 단풍잎은 단풍나무가 보고 싶지도 않나봅니다

한뫼줄기 김은희

저기 저산 어딘가에 아리랑이 있겠지 등 굽은 세월 속에 애써웃던 눈물이여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제 우리 만났으니 아리랑을 찾아보세 굽이굽이 어딘가에 아리랑이 있겠지 누빈 세월 한구석에 피어나는 그리움아 섬진강 꽃바람 타고 솔꽃강 저 들판까지 이제 우리 만났으니 아리랑을 찾아보세 황톳길 어딘가에 아리랑이 있겠지 춤추는 진달래야 ...

제비꽃 김은희

당신 제비꽃 보셨나요,보랏빛 넘치지않는 여름 가을 겨울 또다시 봄의 소리 허리를 낮추세요 눈을 감으세요 마음을 열으시죠 당신 제비꽃 닮았나요,가만히 빛나는 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돌멩이의 이야기들 귀를 기울이세요,가슴속 보랏빛 봄세상 물들이는 당신 보랏빛 작은꽃,조용히 속삭이는 나무와 새 꽃과 그리고 작은 나비 날개짓들 허리를 낮추세요 눈을 감으세요 마음을 열으시죠

할머니의 손 김은희

저렇게 작은 호박씨 속에 커다란 호박이 웃고 있다 작은 호박씨 그 속에는 할머니 정성이 들어 있다 할머니의 손은 따뜻한 봄 무엇이든 감싸 주는 손 꽁꽁 언 땅 녹여 새싹 틔우는 할머니의 손은 봄의 손 저렇게 작은 호박씨 속에 할머니의 봄이 들어 있다

시월나비 김은희

시월을 바라보고 서있는다세상에 나비들도 날아든다땅그림자수놓는소리 없는 날개짓 아래시월의 나는가만히눈감고 서있는다그렇게 당신을 바라봅니다그렇게 환하게 비춥니다서서히 날아오릅니다서서히 날아오릅니다시월을 바라보고 서있는다세상에 나비들도 날아든다땅그림자수놓는소리 없는 날개짓 아래시월의 나는가만히눈감고 서있는다그렇게 당신을 바라봅니다그렇게 환하게 비춥니다서서히...

하얀물개 (여는 노래) 김은희

물개야 물속에는 누가 살고있을까? (개구리 참붕어 미꾸라지 다슬기 송사리) 까만 씨앗 뿌리면은 무쓴 싹이 나니? (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랑 호박) 햇볕이 나면 빨래를 말려 필요한 물건은 만들어 써요 물개를 따라 춤을 추면은 모든게 재미있어 랄랄랄랄라 하얀물개랑 우리 바깥에서 놀자 땀흘리고 노래하고 놀자 하얀물개는 모든 아이들의 친구 오랫동안 꿈꿔오...

물망초 부르스 김은희

잊으려 애써봐도 잊을 수가 없어서 밤마다 꿈마다 그 모습 찾아서 가슴 깊이 아로새긴 첫사랑의 꿈도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언제 언제까지나 잊을 수 없는 물망초 부르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사람을 낮이나 밤이나 그 모습 찾아서 마음 깊이 아로새긴 첫사랑의 꿈도 사랑의 맹세 사랑의 눈물 언제 언제까지나 기다려보는 물망초 부르스

아직도 사랑하나봐 김은희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그리운 사람 있어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는지오늘은 정말 보고 싶어작별의 인사도 못했는데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정말 정말 사랑했다고꼭 한번 전하고 싶어내 마음 비가 되어 당신 곁으로아직도 사랑 하나 봐오늘처럼 바람이 불면그리운 사람 있어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는지오늘은 정말 보고 싶어한마디 변명도 못했는데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당...

미운 사랑 (Cover Ver.) 김은희

남몰래 기다리다가가슴만 태우는 사랑어제는 기다림에오늘은 외로움그리움에 적셔진 긴 세월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차라리 저 멀리 둘 걸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행여나 찾아 올까봐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이별로 끝난다 해도그 끈을 놓을 순 없어너와 나 운명인 거야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차라리 저 멀리 둘 걸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행여나 찾아 올까봐가슴이 ...

사랑님 (Cover Ver.) 김은희

몇굽이 돌고 돌아사랑님을 보았을까새벽 안개 이슬 되어알알이 맺혔구나한 올 한 올 타는 가슴어디에 둘까그리운 맘 사랑에 졌네아 아아 아 아 아아 아안타까운 내 님이여저 구름에 몸을 실어둥실 둥실 띄워볼까저 바람은 내 맘 알까먹물 같은 이내 심정사랑님은 아시려나몇굽이 돌고 돌아사랑님을 보았을까새벽 안개 이슬 되어알알이 맺혔구나한 올 한 올 타는 가슴어디에...

부초같은 인생 (Cover Ver.) 김은희

내 인생 고달프다울어본다고 누가 내 맘 알리요어차피 내가 택한 길이 아니냐웃으면서 살아가보자천 년을 살리요몇 백 년을 살다 가리요세상은 가만 있는데우리만 변하는 구려아아아아 아 아아 아부초 같은 우리네 인생아 아 아 아아아 우리네 인생한 걸음 길을 걷다 돌아다보니보랏빛 내 인생웃으며 걸어왔던 길이 아니냐후회 없이 살아가 보자천 년을 살리요몇 백 년을 ...

사월연가 (낭송) 백미현

?이젠 비로서 내 섬 위로 이별의 배 한 척 띄우고 싶다 쉬이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쉬이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 섬 그 추억의 섬을 이젠 떠나야 한다 보라빛 꽃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젠 너를 떠나야한다. 사월 어느날 죽음 처럼 혹은 삶 처럼 내게서 떠날 단 한사람이여 가는 ...

forever (낭송) 길은정

긴머리의 그녀치렁치렁 바람이 불면 보기가 더 좋았지여름이면 언뜻 배꼽이 보이는 티를 입고거리를 활보하던 빨간 모자의 그녀그녀는 아침은 먹지 않았고 여름엔 썬텐을 했고나이트클럽에 자주 갔었지인디언 핑크의 옷을 특히 좋아하던 그녀"싫어"" 좋아"가 분명했던 그녀그녀는 남들 앞에서는 절대 울지 않았지그녀를 쫓아다닌 남자들은 너무 많았지모두가 그녀를 갖고 싶...

성산포 (낭송) 길은정

아침 여섯 시에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태양은 수 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하나밖에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설사 색맹일지라도바다를 빨갛게 칠 할수는 없다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제비처럼 사투리로 말...

빗소리 (시 낭송) 김미숙

밤중에 깨어나 빗소리를 들으면 환히 열리는 문이 있다 산만하게 살아온 내 인생을 가지런히 빗어주는 빗소리... 현실도 꿈도 아닌 진공의 상태가 되어 빗소리를 듣는다 빗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반가운 일이냐 눈을 감으면 넓어지는 세계의 끝을 내가 갔다 빗속에서 노래가 되기도 하는 빗소리 이 순간의 느낌을 뭐라고 표현 할까 빗소리를 듣는다

외로운 사람들 (낭송) 이광조

내가 당신의 인생에서 얼만큼의 자리를 차지하는지 당신이 내 인생에서 지킬수 있는 자리가 얼만큼인지…아무도 모릅니다. 인생에 연습이 있다면 마음가는 곳으로만 달려갈텐데 단 한번뿐인 이 생애에선 놓치는 사랑이…포기하는 사랑이…..너무도 많습니다. 하루의 끝자락에 서서 보잘것없는 내 시간들이 허무해질 때 쯤이면 오늘을 같이한 모든 것들이 잊혀집니다. 다만 ...

아흔여섯방울의 눈물 (낭송) 길은정

나는 먼 곳에서 너를 지켜보고 있었다.너에게 내 모습 들키지 않기를 바라면서 나는 먼 곳에서 너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었다.바람이 바람이 내가 서 있는 숲의 잎새를 술렁술렁 흔들어 놓고 있었다.지나간 나의 모든 이야기가 갑작스레 낯설다. 그리고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작고 초라하게 여겨진다.너와 함께하고픈 이내 마음이여 이것만이 진실이라고 살아있음이라고 느...

잘은 모르겠지만 (낭송) 길은정

잘은 모르겠지만그랬었지어린 시절 냇가에는 하얀 조약돌 가득했었지길섶에는 메뚜기 떼가 뛰어 오르고그 하얀 강변을 가며 나는 졸음에 겨운 듯먼 나루를 꿈꾸었다네그래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아늑함을다시 만나기 위해 방황하는어릿광대의 몸짓 같은 건지도 모르겠어그랬었지어린 시절 내 고향집 그 싸리나무 울타리저녁 무렵이면 닭을 모아들이시던구구 구구 어머님의 목소...

마지막 포옹 (낭송) 길은정

차가운 가로등밑에서 그대를 보냈나움츠린 당신의 어깨에 눈물을 떨구었지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너무나 사랑했기에당신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순 없는 사랑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당신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 순 없는 사랑이제 ...

일연찬가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오라 화산기슭 인각사로 오라 하늘아래 두 갈래 세 갈래 찢어진 겨레아니라 오직 한 겨레임을 옛조선 단군으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한 나라였음을 우리 자손만대에 소식 전한 그이 보각국존 일연선사를 만나뵈러 여기 인각사로 오라 아 여든 살 그이 촛불 밝혀 한자한자 새겨간 그 찬란한 혼 만나 뵈러 여기 인각사로 오라

처용가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서울의 밝은 달밤 밤 늦도록 노닐다가 돌아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내것인데 둘은 누구인가 본디 내것이었던 것을 빼앗아감을 어찌하리

사월 연가 (낭송) 백미현, 신현대

이젠 비로서 내 섬 위로 이별의 배 한 척 띄우고 싶다 쉬이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쉬이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 섬 그 추억의 섬을 이젠 떠나야 한다 보라빛 꽃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젠 너를 떠나야한다. 사월 어느날 죽음 처럼 혹은 삶 처럼 내게서 떠날 단 한사람이여 가는 그 순간까지 보내는 그 순...

외로운 사람들(낭송) 이광조

내가 당신의 인생에서얼만큼의 자리를차지하는지당신이 내 인생에서지킬수 있는 자리가얼만큼인지아무도 모릅니다인생에 연습이 있다면 마음 가는 곳으로만 달려갈텐데단 한번뿐인 인생에서놓치는 사랑이포기하는 사랑이너무도 많습니다하루에 끝자락에 서서보잘것 없는 내 시간들이허무해질 때면오늘 같이한 모든 것들이잊혀집니다다만 내가 간직하고픈것은길 숲 옆에 잡초일지라도내 맘...

여자 김순자 (낭송) 김성진

여자 김순자 여자 김순자는 올해 일흔셋이다 주책맞게도 쉬흔 가까운 나이에 할마씨가 나를 가졌을 때 둘째 조카를 임신하여 모녀가 같이 남산만한 배를 하고 다녔던 큰 누부 그 여자가 김순자이다 어릴 적 똑 같은 나이의 조카가 날보고 아지야 아지야하고 불렀으니 먼 친척 같으면 몰라도 직계 외삼촌인지라 부르는 조카나 듣는 삼촌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넘...

당신이 보고 싶은 날에는... 나라 [낭송]

당신이 보고 싶은 날에는... 오늘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아파오는 내 마음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마른 하늘만 바라보며 아파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마르지 않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저려오는 내 가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쓸쓸한 거리를 거닐며 저려오는 가...

신 춘향가 김은희 [OST]

그렇게 비싸게 굴던 니가 왠일 그토록 차갑게 굴던 니가 왠일 갑자기 무슨바람에 나를 다시 만나겠단거니 니맘에 쏙드는 사람아직없니 아니면 날한번 찔러보는거니 도대체 무슨까닭에 내맘다시 흔들려고 하니 너없는 시간지내고 웃을수 있는걸 알았어 어차피 짧았던 추억 그기억보다 살아갈 날이 많잔아 잘살아봐 잘살아봐 네가 원한거잖아 그런사람 많이 만나봐 더즐겨...

아내그리고여자 낭송-임정일

현실에서 달아나고 싶은 날 아내의 고무장갑은 푸른색이거나 초록색이었다. 그럴 때 나는, 아내가 머리모양을 달리 하거나 유난히 잘 어울리는 옷을 입었을 때처럼 불안하다. 쏴쏴쏴, 수돗물소리 거칠고 발자국 소리 쿵쾅거릴 때 술잔 기울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오입질하고 오던날 현관문을 여는 아내의 낡은 스웨터처럼 안쓰럽다. 구멍난 양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신고 ...

주님의 말씀은 나의 생명 (Feat. 김성결) 김은희 (폴리코드)

지나간 모든 순간마다주님은 나와 동행해주셨네모든 위험을 물리쳐주시고주님 품 안에 나를 안아주셨네세상에서 내가 고난 당할 때진리의 말씀으로 날 위로하셨네그 어떤 달콤한 말보다주님의 말씀만이 위로를 주네주님의 말씀은 나의 생명무엇과도 바꾸지 않으리기도와 찬양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으니내게 부족함이 없네주님의 말씀은 나의 생명무엇과도 바꾸지 않으리주님의 사...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낭송) Kevin

살다보면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게 틀림이 없어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

나의 침실로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마돈나」지금은 밤도 모든 목거지에 다니노라 피곤하여 돌아가려는 도다아, 너도 먼동이 트기 전으로 수밀도의 네 가슴에 이슬이 맺도록 달려오너라.「마돈나」 오려무나. 네 집에서 눈으로 유전하던 진주는 다 두고 몸만 오너라.발리 가자. 우리는 밝음이 오면 어딘지도 모르게 숨는 두 별이어라.「마돈나」 구석지고도 어둔 마음의 거리에서 나는 두려워 떨며 기다리...

크리스마스 선물 (Feat. 김은희) 고양이가 물을 싫어해

온세상에 눈이 내리면 잊고있던 그날 알리면 두근 두근 설레는 가슴 거울에 있는 나처럼 조용했던 오후 거리에 어느새 다모여 웃음꽃이 모두 피어나 서로에 눈을 보면서 두손을 모아 기도 했었죠 우리의 약속을 난 믿어요 하얀 눈이 내린 크리스마스 달콤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가슴이 떨려요 사랑에 빠졌나 봐요 반짝이는 별빛 크리스마스 따뜻한 사랑의 해피...

꽃과 나 (Feat. 김은희) 문진오

예쁘다고 예쁘다고내가 꽃들에게말하는 동안꽃들은 꽃들은더욱더 예뻐지고고맙다고 고맙다고꽃들이 나에게인사하는 동안나는 나는더욱더 착해지고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리는 고운친구예쁘다고고맙다고내가 꽃들에게말하는 동안꽃들은나는 더욱더 착해지고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리는 고운친구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