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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에 고인 하늘 조국과청춘

눈물에 고인 하늘 글 채은, 곡 이원경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위에다 그냥 맑은 그림 하나 그리려 했지만 떠오른 건 먼저 간 벗들의 얼굴 눈물에 고인 하늘 눈물로 떨어지면 지워지겠지 깜빡이지 않고 그냥 이대로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게 바람에 실려온 너의 목소리 사랑 나의 영혼들이여 기억해주오 나 결코 잊지 않음을

조국을 노래하라 조국과청춘

꽃같은 젊음이 썩어 아름다운 조국 하나 된다면 청춘아 피어난 젊음이 조국의 운명 탓하랴 꽃같은 젊음이 죽어 해방 조국하늘 아래 핀다면 청춘아 사랑에 눈뜬 젊음이 조국의 굴레 탓하랴 그리움에 울어도 기다림에 지쳐 울진 않겠다 가슴에 한송이 꽃처럼 피어나는 청춘아 끝끝내 자유로울 진정 조국일수 있다면 함성으로 피어나 닫힌 하늘

열사의 노래 조국과청춘

어허 어허야 떠나가네 못다 핀 젊음이 떠나가네 어허 어허야 떠나가네 원한에 사무친 꽃망울로 보고 싶어라 눈물이 돋는 누님의 얼굴 가고 싶어라 동지 곁으로 사랑하는 조국아 이 육신 하늘 아래 쓰러져 가지만 조국 산천 울어대는 해방 새 되리라

다시 살아 부르는 노래 조국과청춘

새벽별 힘없이 바라다보며 한없이 조여드는 죽음의 인연이여 이제 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사랑하는 동지를 뒤로뒤로 멀리한 채 천길 땅속으로 서서히 묻혀가며 하지만 육신은 묻을지라도 가슴속 깊이 새겨진 조국동지 사랑의 굳은 언약은 그 누가 묻을 수 있나 참삶이 무엇이더냐 *저별이 있는한 쓰러질 수 없노라면서 어느덧 두 눈은 저 하늘 한별을

종달새 조국과청춘

종달새 박노해 시, 이희진 글 창살안에 갇혔어도 난 한마리 종달새 푸른 숲 푸른 하늘 여름보리를 기억하네 백열등 아래 잠들어도 넓은 들을 꿈 꾸며 백열등 아래 잠들어도 저 산맥을 꿈 꾸네 너는 나를 지우지 못하네 푸르른 기억을 뜨거운 노래를 위로 위로 나는 그 꿈을 핏속의 열망을 넌 지우지 못해 창살 아래 갇혔어도

맞잡은 손 파도 되어 조국과청춘

맞잡은 손 파도 되어 한양대 '희망' 글 김신애 가락 맑은 하늘이 힘겨워 돌아서서 딛는 걸음 멈추려 했지 우리 함께 가리라 약속한 세상이 앞에 열린 이 길에 혼자 있으면 자꾸만 약해지고 나만을 생각하지만 함께 있어 커다란 기쁨이 지나온 이 길에 이제 고개 들어 조국 하늘을 가슴에 고동치는 음~ 우리의 슬픔 한조각

우산 조국과청춘

우산 글, 곡 채 은 여름날 굵은 빗방울 내리면 어느 처마밑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달려올 그대의 머리 위 활짝 두팔 벌려 그 비 막아줄 나 가을날 젖어드는 가람비 내리면 버스정류장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머리위에 책을 얹고 걸어올 당신을 위해 몸을 펼칠 나 이 비 다 개고 맑은 세상오면 깊은 신장속에 세워져 잊혀지더라도

내 눈물에 고인 하늘 조국과 청춘

눈물에 고인 하늘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위에다 그냥 맑은 그림 하나 그리려 했지만 떠오른 것 먼저 간 벗들의 얼굴 눈물에 고인 하늘 *눈물로 떨어지면 지워지겠지 깜빡이지 않고 그냥 이대로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게 바람에 실려온 너의 목소리 사랑 나의 영혼들이여 기억해주오 나 결코 잊지 않음을 눈물 속에 고인 푸르른

내 눈물에 고인 하늘 어른아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위에다 그냥 맑은 그림 하나 그리려 했지만 떠오른 것 먼저 간 벗들의 얼굴 눈물에 고인 하늘 *눈물로 떨어지면 지워지겠지 깜빡이지 않고 그냥 이대로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게 바람에 실려온 너의 목소리 사랑 나의 영혼들이여 기억해주오 나 결코 잊지 않음을 눈물 속에 고인 푸르른 하늘 그 위에 머무는 더 푸른

내 눈물에 고인 하늘 조국와 청춘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위에다 그냥 맑은 그림 하나 그리려 했지만 떠오른 것 먼저 간 벗들의 얼굴 눈물에 고인 하늘 *눈물로 떨어지면 지워지겠지 깜빡이지 않고 그냥 이대로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게 바람에 실려온 너의 목소리 사랑 나의 영혼들이여 기억해주오 나 결코 잊지 않음을 눈물 속에 고인 푸르른 하늘 그 위에 머무는 더

사랑 조국과청춘

비애 사랑은 분노 철저한 증오 사랑은 통곡 피투성이 몸부림 일치를 향한 확연한 갈라섬 사랑은 고통 참혹한 고통 사랑은 실천 구체적인 실천 사랑은 투쟁 쉼없이 가야할 새날을 향한 눈부신 길이네 온 바다와 산과 들과 하늘이 들고 일어서 폭풍치고 번개치며 포효하여 피빛으로 새로이 나는 것 그리하여 마침내 사랑은 고요의 빛나는 바다 햇살 쏟아지는 파란 하늘

내일을 위한 이별 조국과청춘

벗이여 그대고운 두눈에 햇살가득 실어가오 지고 또 피어 안고 붉어진 우리 사랑은 작은 가슴 품어가진 큰 뜻은 하늘 저높이 올리고 맑은 두 눈에 내일을 담아 그대 이제 길을 떠나오 바람에 실려 보낸 그리움 우리 사랑 우리의 의지 어느 곳에라도 그대 어깨위 따사한 숨결되어 앉으리 잘가오 그대 그대 가는 길은 우리의 자랑 그길 헤어져 다르다해도

친구야,너의 눈물은 조국과청춘

창문 너머 한줄 달빛이 너의 볼에 내려 앉는 밤 친구야 너의 두눈에 감춘 눈물은 창살 너머 푸른 수의에 흐르던 지난날 나의 눈물 친구야 오늘 네 모습에 별빛마저 운다 파란 하늘 수만별들이 우리 살아가는 세월을 언제나 소리없이 밝혀주는데 피끓는 청춘의 삶 산다는 것은 때로는 오늘처럼 술잔 속에 흘린 눈물 눈물이 귾이지 않는 오늘처럼 사는건 아닐까

당당한 주인으로 조국과청춘

조국의 땅과 하늘 아래서 우리 하루를 살아도 서로에 대한 소중함으로 참삶을 이루자 너의 참뜻과 나의 의지로 더욱 커지는 힘이 되어 사랑과 믿음 넘치는 당당한 주인이 되자 우리의 맞잡은 두손으로 하나가 백을 이루는 자주적 학생회여 백만청년의 기쁨이어라 소중한 삶을 참되게 하는 당당한 그대 청년아 이제는 우리 우리 손으로 새운명 개척하자 하나가

아침햇살과 함께2 조국과청춘

햇살에 쌓인 세상 볼수 있는 아침 풍경이 펼쳐진 날에 우리 다시 시작한다면 새로운 기쁨 느껴야 하리 햇살에 눈부셔 바라볼 수 없는 찬란한 하늘 있는 날에 우리 다시 시작한다면 어둠이 긴 빛을 봐야하리 모두 뼈아픈 기억을 씻고 오직 우리 갈길 향해 다시 일어서 빼앗긴 것 찾는 그날 위해 잡은 손 놓지말고 함께 가리니 햇살 쌓인 세상 볼 수 있는

조국과청춘

눈에 벅찬 눈물도 잡은 어깨에 흐른 그 빗줄기도 함께 흘리던 피땀 다 뺏겨 버린 길에 검은 눈동자 붉게 타오르네 비야 내려라 한껏 내려라 나의 불타는 심장을 적셔다오 다시 씻겨질 온 몸 가득히 움켜 싸워갈 두 주먹 불끈 쳐 올리며 비야 쏟아라 맘껏 쏟아라 더러운 세상 다 쓸어버리게 너와 나 모두 큰비가 되어 마른 세상을 적시는 하늘

내눈물에고인하늘 김철훈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 위에다 그냥 맑은 그림 하나 그리려 했지만 떠오른 건 먼저 간 벗들의 얼굴 눈물에 고인 하늘 눈물로 떨어지면 지워지겠지 깜빡이지 않고 그냥 이대로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게 바람에 실려온 너의 목소리 사랑 나의 영혼들이여 기억해주오 나 결코 잊지 않음을 눈물 속에 고인 푸르른 하늘 그 위에 떠오른 푸른 네 얼굴

우정의 밤 조국과청춘

한길 가는 사람들이 달빛 아래 마주 앉아 곤한 맘을 부둥키며 지새우는 우정의 밤 어깨걸며 웃음속에 주고 받는 술잔으로 우리 맘이 애국으로 번저간다 친구야 사람아 사람아 살갗같은 사람아 사람아 아 사람아 몸같은 동지들아 거센 바람 마른 벌판 번져가는 불길 되어 이 한 밤을 대낮처럼 활활 태워보자꾸나 사람아 사람아 살갗같은 사람아

나의 친구야 조국과청춘

뒤돌아 볼 때 마다 그리운 친구들 어디로 갔나 1. 어두운 뒷골목을 헤메이고 있나 차가운 새벽들판에 서 있나 어딜가야 너를 만나나 어딜가야 너를 만나나 보고픈 보고픈 친구야 2.쇠창살 부여잡고 눈물 흘리고 있나 저 하늘의 별이 되어있나 어디 간들 너를 잊으랴 어디 간들 너를 잊으랴 그리운 그리운 친구야

아버지와 통닭 한 마리 조국과청춘

아버지와 통닭 한 마리 김민수 글, 곡 두달만에 아버지가 오셨네 단칸셋방 우리 집에 빚쟁이에 쫓겨 다니시다 몰래 찾아 드셨다네 팔다 남은 통닭 한 마리 사 들고 온 아버지 마음 기름에 찌든 통닭여도 난 좋기만 하더라 통닭집 기름이 상했을까 그날 밤 나는 아팠어 작은 방 흔드는 신음 소리에 아버지 가슴은 무너지고 어쩔꺼나 어쩔꺼나

겨울 사랑 조국과청춘

이현주 글, 곡 초생달이 차갑게 걸린 바람부는 밤거리 그대 웃음 그리워 흐르는 달빛속에 오늘따라 그대 얼굴 보고 싶은 마음을 하늘에 그려보네 겨울밤 저 하늘에 그대 우리 사랑은 이 밤도 외롭지 않아 저 달빛처럼 서로를 비추리라 하늘가에 닿도록 그대를 사랑하리 영원히 지키리라 가난한 우리 사랑을 오늘밤에 그대 창가에

졸업 조국과청춘

졸업 김민수 글, 곡 그런 날이 또 올까 사랑하고 방황하고 졸음 쏟아지던 도서관도 이젠 그리워질까 바람따라 타오르고 바람따라 흔들리던 그 시절 지나 이제는 어디로든 가야하지 사람들속에 이름도 없이 묻히진 않을까 세월따라 꿈도 잊고 그렇게 나이들진 말아야지 인생이 이대로 정해진 건 아니지 언젠가 나도 갈림길을 만날테고 그 때도

졸업 조국과청춘

그런 날이 또 올까 사랑하고 방황하고 졸음 쏟아지던 도서관도 이젠 그리워질까 바람 따라 타오르고 바람 따라 흔들리던 그 시절 지나 이제는 어디로든 가야하지 사람들 속에 이름도 없이 묻히진 않을까 세월따라 꿈도 잊고 그렇게 나이 들진 말아야지 인생이 이대로 정해진 건 아니지 언젠가 나도 갈림길을 만날테고 그 때도 기억해야지 젊은 시절 높은

그대 눈물 마르기 전에 조국과청춘

그대 눈물 마르기 전에 류형선 글, 곡 벗이여 슬퍼마오 젖은 소매 마를 날 있으니 온누리 마른 풀 저마다 소리쳐 푸른 날 있으니 벗이여 슬퍼마오 항상 그대 곁에 있으니 이 시절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그대 곁에 있으니 앞서간 벗들의 피 눈물 그리움따라 기꺼이 내딛는 걸음 풀어진 그대의 머리띠 다시 묶어 주리니 벗이여

두번째 만남 조국과청춘

잊고 지낸 친구가 찾아왔네 연락도 안하고 남남이 되겠다며 나는 그저 두 손만 덥석 잡았네 미안해 어쩔 줄 모르고 생각도 안하고 살았나보다 이렇게 만나서 할 말도 별로 없고 예전에는 마음도 맞아 온종일 떠들어 댔었는데 인생에 지나 온 길마다 수도 없이 우정을 맹세하고 세상의 끝날까지 만날거라 여겼는데 헤어지면 그대로 잊고 인연이

나의 소망 조국과청춘

나의 소망 김민수 글,곡 차비 걱정에 끼니 거른날 몇날인지 몰라도 빈 속 찌르는 아픔 그것은 세상의 고통이라 여기고 백화점 옷이 이제 더이상 나의 것이 아닐때 스물넷 꿈 많은 나의 인생이 허무하다 생각 말았으면 애인의 생인엔 작은 선물 하나 못하는 안타까운 그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다면 혁명의 길에 육년째 지쳐 도망치고

어머니의 소원 조국과청춘

1.가슴에 사무치는 원한을 안고서 싸움의 앞장에선 네 모습 장하다 2. 너를 품에 안고 자장가 부를때 한집안 효자로만 키워왔던가 3.피타게 부르짖는 민주와 자주 미제를 몰아내는 그 길에 있구나 후렴)아들아 알아다오 어머니의 소원 통일을 위한 성전에서 잘 싸워다오

조국과 청춘2 조국과청춘

다시 우뚝서리라 힘찬 역사 투쟁의 길에 절망과 좌절의 아픔 이제 털어버리고 항일의 함성 저 멀리 가슴 고동친다 자주통일의 찬란한 역사위에 청춘의 피가 흐른다 역사는 말하리라 당당한 우리의 길 하나 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다시 우뚝서리라 분단조국의 상처보다 뼈아픈 고통있으랴 조국의 찬란한 내일이 그대에 있다 백만청년학도여 역사는 말하리라

본다 조국과청춘

본다 홍원표 글, 이동혁 곡 자존심 따윈 던져 버리고 단호히 깨어져 변하지 않는것이 있어도 우리가 변할 때 머리가 아닌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안락보다 고통이 드러나 삶이 치열할 때 우리는 본다 우리는 본다 우리는 본다 희망을 그 억센 세월을 살아왔고 더한 시련이 우리앞에 있어도 우리가 볼 수 있음을 알때 네가

통일 일세대 조국과청춘

오늘은 판문점에서 남녘의 그사람 만나는날 몇해전 상처투성이로 통일을 외치던 그 사람 눈빛으로 나눈 그약속 아직도 기억할까 범청학련 깃발 날리는 길에 비바람 몰아치면 어쩌나 꿈에도 그리워하던 북녘의 그녀를 만나는 날 몇해전 판문점 너머로 눈물로 손 흔들던 그녀 눈빛으로 나눈 그 약속 가슴에 품어안고 국가보안법 길 막으면 단숨에 끝장내고 달려갈테야

빨치산의 밤 조국과청춘

조국의 이름으로 오기우해 온갖 설움 들고 능선 넘었네 달빛 받아 뿌연 겨울산에서 분노의 상처 어루만지며 하얗고 긴 눈이 내릴수록 조선의 산하 피로 물들고 역설의 이름들만 온 산하에 비명되어 새겨져가네 밤마다 갈아온 총창을 들고서 나는 가리 조국을 찾으러 나의 이 밤도 멈출수 없다 역사의 힘찬 발걸음 모질고 모진 그 시련 넘어서 땀고 눈물이

겨울의 노래 조국과청춘

겨울의 노래 1.살아 있고 싶어라 겨울 한풍 스미는 낡은 집 봄볕 따스한 날 눈물 흘리며 기다리지 않고 2.

4학년 조국과청춘

이른 새벽 지하철 안에는 모두 졸고 있는 사람들 저마다 둘러 맨 세상살이가 저리도 고달플까 어제 저녁 친구놈 취직턱 한잔 술에 취한 속은 쓰려도 졸린 눈 부비며 펴봐야지 아카데미 토플 책 아~ 정신없이 지나치는 하루하루에 흔들리며 달려가는 4학년 2호선 지하철 평행선 따라 지친 발걸음은 흘러흘러 어디로 내일을 그리며 살아가기엔

맏사내 인생 조국과청춘

푸른 옷에 묻힌 세월 다 끝났다 새로운 마음으로 교정 걸으면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는 지난 세월이 아득한 추억 저편 아롱지고 이제부터 시작이다 다짐하면서 도서관 한구석에 둥지를 틀고 저녁 늦게 마시는 쓴소주 음 한잔에 설레임이 아른거렸지 사람들은 속 몰라 얘기한다네 취직에만 잇속차려 몸사린다고 하지만 이 내몸도 한번 나서면 정의 향해

새 세대 청춘 송가 조국과청춘

새 세대 청춘 송가 윤민석 글, 곡 내가 철들어 간다는 것이 제 한몸의 평안을 위해 세상에 적당히 길드는 거라면 결코 철들지 않겠다 오직 사랑과 믿음만으로 굳게 닫힌 가슴 열어내고 벗들을 위하며 서로를 빛내며 끝까지 함께 하리라 모진 시련의 세월들이 깊은 상처로 흘러가도 변치 않으리 우리들의 빛나는 청춘의 기상

청춘왈츠 조국과청춘

교정엔 눈부신 봄빛이 내리고 화려한 옷차림 가득한 오후 사람들 모두 사진기 앞에서 즐거운 웃음을 흘리는데 온종일 대자보 쓰던 너 반갑게 다가간 모습 보고 검정 물투성이 두손을 등뒤로 살며시 감추네 진달래라도 한아름 꺽어서 그대의 두손에 안겨줄께 그대도 화알짝 웃어봐요 봄에 핀 꽃보다 예쁠꺼야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노래방 학교앞 술집엔 사람이

통일로 타고 조국과청춘

아저씨들 칙칙폭폭 기차가 밀을 싣고 북녘에서 달려오면 목화밭에는 견우직녀 반갑게 손을 흔들며 한 목소리로 노래하네 랄랄라 새 조국 건설의 노래 (간주) 임진강 건너는 뱃길따라 강물도 노래하고 아니 벌써 북에 다 왔나 예전에는 열흘이 걸렸다는데 덜컹 덜컹 공장의 기계소리 신명나게 돌아가고 평양 사투리 아저씨가 나보고 동무라 하며

청춘 왈츠 조국과청춘

청춘 왈츠 김민수 글, 곡 1.교정엔 눈부신 봄빛이 내리고 화려한 옷차림 가득한 오후 사람들 모두 사진기 앞에서 즐거운 웃음을 흘리는데 온종일 대자보 쓰던 너 반갑게 다가간 모습 보고 검정물 투성이 두손을 등뒤로 살며시 감추네 진달래라도 한아름 꺽어서 그대의 두손에 안겨줄께 그대도 화알짝 웃어봐요 봄에 핀 꽃보다

장산곶매 조국과청춘

우리는 저렇게 날아야 해 푸른 창공 저 높은 곳에서 가장멀리 내다보며 날아갈 줄 알아야해 우리는 저렇게 싸워야 해 부리질을하며 발톱을 벼리며 단 한번의 싸움을 위해 준비할 줄 알아야 해 벼랑 끝 낙락장송위에 애써 자신의 둥지를 짓지만 싸움을 앞두고선 그 모둘 부수고 모든걸 버리고 싸워야해 가슴에 사는 매가 이젠 오랜 잠을

조국과청춘

풀 이동혁 글, 곡 세상이 지어준 아름다운 이름은 아녀도 어느 누구도 알아줄 진한 향기는 없어도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이 낯설기만해도 길 모퉁이 벽돌 틈으로 뿌리를 내렸다오 커다란 나무에 가려 따스한 햇살 한 줌 볼 순 없어도 무수한 발길에 차여 생체기 투성이 작은 몸으로 매서운 바람에 지겹게 날려도 힘없이 꺾이지 않으며 작은 이 뿌리로 끈질...

날개 조국과청춘

1. 너와 나의 어깨 위에 날개를 달아 하늘높이 올라 날아갈 수 있게 드높은 철조망 흐르는 이념의 강들 모두가 뛰어넘어 날아갈 수 있게 우릴 막는 어떤 장벽도 땅위에 존재할 뿐 하늘높이 날 수 있다면 (장벽을 넘어) 언제라도 하나일 수 있어 2. 기다림에 지친 한숨들 아이들의 푸른 눈빛들 모두의 바램을 모아 (철조망 넘어) 지금부터 함께 한다면 ...

우리는 청춘 조국과청춘

우리는 청춘 글 채 은, 곡 이원경 우리는 어둠을 지우고 빛나는 별 하나 그릴 수 있어 하늘도 땅도 모두 지우고 새로 그릴 수 있어 우리는 비겁을 지우고 진정한 용기를 그릴 수 있어 아픈 기억도 모두 내일의 희망으로 그릴 수 있어 세상은 내게 무릎 꿇라 하지만 난 너를 바꿔야겠어 이 길에 내가 상처입는다해도 결코 멈출거라고 생각하지마 손을 ...

이 길 가다보면 조국과청춘

이 길 가다보면 김정환 글, 이범준 곡 험한 산길 오르다 보면 거치른 숲속길 해매기도 하지만 가시덤불 먼저 해치는 사람이 있어 언제나 산 길은 열려지고 험한 산길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 만나 주저도 하지만 그 길은 끝내 지름길로 이어 이어져 언제나 산길은 열려지네 저 산길 험하다고 주저 앉아 있으리오 끝이 없는 길이 어디있단 말이오 저 산길 내...

조국 조국과청춘

조국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 그대가 한그루 나무라면은 이 몸은 가지에 피는 잎사귀 찬 바람 불어와 떨어진데도 흙이 되어 뿌리 덮어주리라 아~ 나의 조국아 흙이 되어 뿌리 덮어주리라. 그대가 크나큰 심장이라면 이 몸은 그품에 뛰는 핏방울 마지막 한방울 다 할때 까지 높뛰는 고동을 더해주리라 아~ 나의 조국아 높뛰는 고동을 더해주리라

강철은 따로 없다 조국과청춘

강철은 따로 없다 박노해 시, 임남은 곡 우리모두는 무쇠같은 존재 무르지 않고 굳지 않는 강철은 따로 없다 온몸으로 부딪혀 깨어지면 무쇠가 빛나는 강철이 된다 강철의 모습을 보았는가 그는 열광으로 들떠있는 쇳소리가 아니오 투쟁의 용광로에서 다듬어지고 무르익은 넉넉한 열린 가슴 작은 싸움도 온 몸의 열의로 부딪혀 큰 싸움 빛나는 길로 나아가...

들꽃의 전설 조국과청춘

들꽃의 전설 유인혁 글,곡 한송이로 피면 작고 흔한 들꽃일 뿐 꽃 피고 또 져도 누구 하나 돌아보지 않네 하지만 무리지어 피어나면 그 언덕을 뒤덮고 그 향기를 세상에 날리는 꽃 혼자서는 거대한 세상의 노예일 뿐 지쳐 쓰러져도 누구 하나 돌아보지 않네 하지만 하나로 뭉쳐 일어셔면 온 세상을 뒤엎고 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우리들 피어나라 우리의 ...

복수가 조국과청춘

복수가 글, 가락 윤인철 예속과 억압에서 깨어난 젊음 그대는 무엇을 배웠는가 거리에 흩뿌려진 친구의 선혈 그대 무얼 생각하는가 투쟁의 거리에 가슴찢는 아픔으로 잃어버린 동지를 되찾기 위해 피끓는 청춘으로 다짐하노라 조국의 아들은 열사로 다시 살아나 나의 심장을 두드려 전진케하니 동지들아 굳게 뭉쳐 승리의 대열로 적들의 심장에 피의 불벼락을 내리자

벗에게 조국과청춘

나의 벗들은 이미 떠나고 살아 남은 이들도 검은 창살에 가려 그러나 지금은 시련에 참아 견디어야 할때 동지여 잃지마소서 승리를 향한 우리의 신념을 언젠가 찾아올 그날은 우리 것이라오 이별의 때가 왔네 벗이여 나는 떠나네 그대가 보여준 용기를 가지고 그대가 두고간 총칼을 들고 나는 떠나네 투쟁속에서 우리 참된 세상 위해 나는 떠나네

고목 조국과청춘

고목 김남주 시, 박태승 곡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하늘을 향해 사방으로 팔을 뻗고있는 저기 저 나무를 보라 주름살 투성이 얼굴과 상처 자욱으로 얼룩진 우리들의 피맺힌 한의 나무를 보라 한오백년 우리들도 저 나무처럼 살아보자 몸이 잘리워져 한토막의 장작이 되는 순간까지 그 누구인지 모르는 저기의 길을 가는 나그네 위해 그늘이라도 ...

바쳐야 한다 조국과청춘

사랑을 하려거든 목숨 바쳐라 사랑은 그렇게 아름다워라 술마시고 싶을때 한번쯤은 목숨을 내걸고 마셔 보아라 전선에서 맺어진 동지가 있다면 바쳐야 한다 죽는날까지 아낌없이 바쳐라 번쩍이는 칼창 움켜쥐고 나서라 전사여 그날을 위해 한목숨 걸고 나서라 구차한 목숨으로 사랑을 못해 사랑은 그렇게 쉽지 않아라 두려움에 떨면은 술도 못마셔 그렇게 마신술에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