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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거위 (feat. 정진범) 최승희

젊음이 재산이던 20대의 난뭐든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네실패에 쓰러져 울고 있기보단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렸네 세월이 지나 그때를 돌아보니참 호기롭고 , 무모했던 그때 모습이지금 거울 속에 비춰진 40대의 나보다못난게 맞는지, 누가 옳은건진 알수가 없네..젊음이 재산이던 20대의 난뭐든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네실패에 쓰러져 울고 있기보단 또 다른 목...

온양온천시장송 정진범

65일 건강한 온양온천 시장으로 놀러오세요 오세요 훈훈한 정이 있는 온양온천으로 오세요 몸도 맘도 쉬어 갈 수 있는 최고의 온천휴양도시죠 오세요 넉넉한 인심 좋은 온양온천 시장으로 오세요 이것저것 재미난 구경은 이곳이 최고랍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신선한 먹거리가 가득 넘치고 전국팔도 이름난 물건은 모두 다 있는 온양온천시장으로 오세요 온양...

Go Go Go 정진범

두렵고 떨리던 나의 모험에 조금의 용기를 더해 시작했던 순간 보일 것 같지 않았던 내일이 점점 설레이기 시작했어 피 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 세상에 좋은 말은 얼마든지 많아 하지만 내가 처해 있는 이 상황은 도대체 피할 수도 , 즐길 수도 없게 나를 묶어 움직이지 못해 두렵고 떨려 걸어 갈 수 없게 주저앉아 바라보다 놓쳐 버린 내 꿈에 시작 못한 ...

사랑이 아픔이되고 정진범

?사랑이 아픔이 되고 그 아픔이 눈물이 되고 흘러내린 눈물이 가슴에 상처가 되고 시린 그대 흔적이 여린 나의 가슴에 남은 내가 가질 수 있는 전부인 걸 사랑이 어떻게 변하나요 이런게 사랑 인가요 아무리 소리치고 또 울어보아도 이미 돌아선 그대 뒤로 흐르는 침묵만이 내가 들을 수 있는 대답이겠죠 그 말을 믿은 내가 바보인가요 그대를 사랑했던 게 미친 짓...

Without you(혼자걷는길) 정진범

눈을 떴을때 내 곁에 없단게 감당이 될까해 나의 이 아침에 널 떠나보낸뒤 내가 할수있는건오직 널 그리는 일 뿐난 아무의미 없는 듯 또 아무생각도 없이난 오늘 하루도 널 그리워하며 멍하니난 오늘하루도 널 그리워하며 운다너와 걷던길 그길에 놓인 많은 얘기들밤 하늘 빛난별 여전히 아직 그대로 인데넌 없는 이길에 너없는 이밤에 나홀로 멍하니 널 기다리며 걷는...

Going Home 정진범

스무살 떠나온 집낯선곳 홀로 놓인 외로움에 울었던 그날이 지나서 바쁘게만 살아온 날어느새 세월이 흘러이제야 문득 떠오른 내고향, 집으로 가고싶네지나온 많은 시간몹시도 고생스런 괴로움에 울었던 그날이 지나서열심히만 살아온 날어느새 세월이 흘러이제야 문득 떠오른 그얼굴, 집으로 가고싶네시간을 채운 수많은 이야기속에 오래 잊고 살아왔던 나의 가족들시간을 넘...

in my dream 정진범

하루 꿈에서라도 그대와 함께할 눈물이 나는 날에 지친 두눈 사이로 영원히 간직할 소중한 그 시간에 kiss me now in my lip그대를 나의 품에 안고서 그대의 차가운 두 입술 사이로 kiss me now in my lip애타게 찾아 헤매인 눈물이 그대, 그대를 나의 꿈속에 안고싶어그대를 난 너에게 이런 마음으로만 내 사랑을, 널 안고싶은데내 ...

야생화 최승희

1. 내이름은 야생~화 산자락에 홀로피는 야생~화 오고가는 사람마다 아름답다 하지만 내마~음은 외롭게홀로피는 꽃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그사람오지를않고 허무할사 세월만 가네~ 비바람이 몰아쳐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시들지 않는 내 이~름은 아름다운 야생화 2. 들녘에서 피고지는 아름다운꽃한송이 야생~화 누구라서 내사랑을 받을 사람없지만 내 마~음은 순정의홀...

오빠 최승희

오빠 날 좋아하니 왜 망설이는거야 거리에 나서면 나도 인기가 짱이야 오빠 날 사랑하니 기회 놓치진말어 시간은 멈추지 않아 내마음 모두가져가 오빠마음 나의 마음 첫눈에 알아봐도 그마음이 같아야지 기울면 안되 오빠 날 사랑해 우리함께 살고싶어라 날 붙잡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거야 오빠 날 좋아하니 왜 망성리는거야 거리에나서면 나도 인기가 짱이야 오빠 ...

당신의 세레나데 최승희

당신의세레나데 - 최승희 사랑은 안개 같고 바람 같지만 우리의 천년사랑 영원하다고 당신의 세레나데 들으며 사랑을 깊이 새긴 밤 이제는 그 사람도 떠나버리고 허무한 그림자만이 그 이름 불러보고 찾아봐도 밤하늘에 숨어버렸네 지금도 들려오는 당신의노래 떠나간 그 사람 못 잊는 당신의 세레나데 간주중 이제는 그 사람도 떠나버리고 허무한 그림자만이

해바라기꽃 최승희

해바라기꽃 - 최승희 내 사랑은 해바라기 꽃 당신만을 바라보면서 까만 밤 하얀 밤 달빛 속을 지새며 순정을 먹고 사는 꽃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당신을 그리며 이슬 맞고 피어나는 꽃 이 밤이 새면 태양을 바라보며 일편단심 임 그리는 꽃 해바라기 꽃을 아시나요 간주중 내 사랑은 해바라기 꽃 당신만을 바라보면서 까만 밤 하얀 밤 고독으로 지새며

숨어 우는 바람소리 최승희

숨어우는 바람소리 - 최승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간주중

꽃을 든 남자 최승희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수 있게 새벽에 맺힌 이슬이 꽃잎에 내릴 때 부터 온통 나를 사로 잡네요.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 메마른 가슴에 꽃비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하얗게 두손 흔들며 내곁에 내릴 때 부터 온통 나를 사로 잡...

여자는 눈물인가봐 최승희

여자는눈물인가봐 - 최승희 왜 나는 당신만을 후회 없이 사랑했는지 당신은 나에게 사랑을 주고서 눈물을 보고 싶나요 울리지 말아요 울리지 말아요 바보처럼 울리지 말아요 그래도 간다면 그래도 간다면 잘 가세요 잘 가세요 여자는 눈물인가 봐 간주중 왜 나는 당신만을 미련 없이 사랑했는지 당신은 나에게 당신은 나에게 과거를 주고 싶나요 울리지

울산아리랑 최승희

울산아리랑 - 최승희 운무를 품에 안고 사랑 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 주던 그 손길 앵두 같은 내 입술에 그 이름 새겨 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강변에 대나무 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 곳에 정을 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단 그 약속에 내 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 울산 아리랑

오빠는 잘있단다 최승희

너를 만나 사랑했다 행복했었다 날 두고 떠나갈 수 있나 잃어버린 세월에 내이름 생각난다면 오빠는 잘 있단다 지킬 수 없었던 약속 남자는 울었지 실패한 사랑에 내이름을 지우고 이별앞에 몸을 숨긴 오빠를 잊어다오 세월속에서 오빠는 잘 있단다

저 하늘의 별을 찾아 최승희

저 하늘의별을찾아 - 최승희 오늘은 어느 곳에서 지친 몸을 쉬아나 볼까 갈곳 없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하늘을 이불 삼아 밤 이슬을 벼개 삼아 지친 몸을 달래 면서 잠이 드는 집시 인생 아침 해가 뜰때 까지 꿈 속에서 별을 찾는다 간주중 오늘은 어느 곳에서 지친 몸을 쉬어나 볼까 사랑찾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밤 별을 친구삼아

가져가 최승희

가져가 - 최승희 냉정하게 돌아섰잖아 잊어 달라 말했었잖아 이제 와서 그런 눈물보이지 말아 이미 지난사랑인데 이제는 나도 너를 잊겠어 내 상처를 모두 줄 거야 가져가져 가져가 모두 가져가 내 아픈 상처 모두 가져가버려 추억 속에 헤매 이는 내가 미웠어 이제부터시작이야 간주중 냉정하게 돌아섰잖아 내 눈물을 밟고 갔잖아 이제 와서 그런

정 하나 준것이 최승희

. - 최승희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 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건지 이 밤도 다가고 새벽달 기우네 내 너를 잊으리라 입술 깨물어도 애꿎은 가슴만타네 정하나 준 것이 이렇게 아플 줄 몰랐네 아~ 몰랐네 간주중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 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건지 이 밤도 다가고 새벽달

갈대의 순정 최승희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는 마라 아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 가슴을 파고드는 갈대의 순정 눈물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는 마라 아아아 갈대의 순정

이태리(伊太利)의 정원(庭園) 최승희

이태리 (伊太利)의 정원 (庭園) - 최승희 맑은 하늘에 새가 울면 사랑의 노래 부르면서 산넘고 물을 건너 님 오길 기다리는 이태리 정원 어서와 주세요 간주중 저녁 종소리 들려오면 세레나델 부르면서 사랑을 속삭이며 님 오길 기다리는 이태리 정원 어서와 주세요

해바라기 꽃 최승희

내 사랑은 해바라기 꽃 당신만을 바라보면서까만 밤 하얀 밤 달빛 속을 지새며순정을 먹고 사는 꽃아침 해가 뜰 때까지 당신을 그리며 이슬 맞고 피어나는 꽃이 밤이 새면 태양을 바라보며일편단심 임 그리는 꽃해바라기 꽃을 아시나요내 사랑은 해바라기 꽃 당신만을 바라보면서까만 밤 하얀 밤 고독으로 지새며 순정을 먹고 사는 꽃한없는 열정으로 당신을 그리며이슬 ...

숨어우는 바람소리 최승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아- 길 잃은 사슴 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잊는다 하고 ...

꽃을든 남자 최승희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새벽에 맺힌 이슬이 꽃잎에 내릴 때부터 온통 나를 사로잡네요 나는야 꽃잎 되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 나는 꽃을 든 남자메마른 가슴에 꽃비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하얗게 두 손 흔들며 내 곁에 내릴 때부터 온통 나를 사로잡네요 나는야 꽃잎...

울산 아리랑 최승희

운무를 품에 안고 사랑 찾는 무룡산아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 주던 그 손길앵두 같은 내 입술에 그 이름 새겨 놓고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강변엔 대나무 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 곳에 정을 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단 그 약속에 내 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 울산 아리랑석양을 품에 안고 사랑 찾는 문수...

저하늘의 별을찾아 최승희

오늘은 어느 곳에서 지친 몸을 쉬어나 볼까갈 곳 없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하늘을 이불 삼아 밤 이슬을 벼개 삼아지친 몸을 달래 면서 잠이 드는 집시 인생아침 해가 뜰 때까지꿈 속에서 별을 찾는다오늘은 어느 곳에서지친 몸을 쉬어나 볼까사랑찾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밤 별을 친구삼아 풀벌레를 벗을 삼아지친 몸을 달래면서 잠이 드는 집시 인생아...

정하나 준것이 최승희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 봐도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건지 이 밤도 다가고 새벽달 기우네내 너를 잊으리라 입술 깨물어도 애꿎은 가슴만타네 정하나 준 것이 이렇게 아플 줄 몰랐네 아~ 몰랐네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 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건지 이 밤도 다가고 새벽달 기우네내 너를 잊으리라 입술 깨물어도 ...

주를 향한 나의 노래 (Feat.지선) 최승희

약한 나를 주님의 강한 팔로 이끄사상처받은 내 마음 모두 치유되네고된 나의 일상은 주님의 사랑으로어둔 마음 환히 밝히시네주의 크신 그 사랑 나를 보호하시고나의 지표되신 주 따라 나아갑니다주의 보혈 나를 덮히니감사 찬양 주를 위해 부르네할렐루야 나를 보호하시는 내 맘에 그 사랑 노래합니다고된 나의 일상은 주님의 사랑으로어둔 마음 환히 밝히시네주의 크신 ...

황금 거위 We Are Here

?아 의욕이 나지 않는 요즘은 어쩔 수 없이 또 하루를 버리네 어제도 그랬었지 행복하고 싶어 살아가야 한다면 모두가 꿈을 꾸지 너마저 꿈을 꾸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들아 왜 내겐 오질 않는 거야 하루빨리 너를 품에 안고 기름진 배를 만지게 해줘 황금알을 낳는 거위들아 내 눈엔 보이지 않는 거니 하루빨리 너를 품에 안고 기름진 배를 나누게 해줘 아 용기가...

강아지와 거위 한보미, Stacy Hjuler

우리집 강아지는 심술꾸러기야 들에서 멍멍멍 방에서 멍멍멍 아무리 말려도 그저그저 멍멍 우리집 거위는 심술꾸러기야 들에서 ??? 물에서 ??? 아무리 말려도 그저그저 ??

나그네와 거위 엄마의 인형동화

마당으로 거위 한 마리가 나왔어요. 거위는 마당을 돌아다니며 바닥에 떨어진 것들을 콕콕 쪼아먹었지요. “허허, 그놈 참 부지런히도 쪼아먹는구나.” 그런데 그때 거위가 반짝이는 무언가를 콕 쪼아 꿀꺽 삼키는 게 아니겠어요?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큰소리가 났어요. “도둑이야!” 주막 주인은 씩씩대며 헛간으로 달려와 나그네에게 따졌지요. “이놈!

사랑이 아픔이 되고 정진범 [발라드]

사랑이 아픔이 되고 그 아픔이 눈물이 되고 흘러내린 눈물이 가슴에 상처가 되고 시린 그대 흔적이 여린 나의 가슴에 남은 내가 가질 수 있는 전부인 걸 사랑이 어떻게 변하나요 이런게 사랑 인가요 아무리 소리치고 또 울어보아도 이미 돌아선 그대 뒤로 흐르는 침묵만이 내가 들을 수 있는 대답이겠죠 그 말을 믿은 내가 바보인가요 그대를 사랑했던 게 미친...

황금알을 낳던 거위 하늘소년

한 농부가 굶주린 거위 한 마리 발견했다네 불쌍해서 데려다가 잘 먹이고 보살폈다네 알고보니 그 거위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살림폈네 대한독립 만세 거위만 믿고 살자 거위도 살고 농부도 살고 거위도 살고 농부도 살고 농부도 살고 거위도 살고 농부도 살고 거위도 살고 거위도 살고 농부도 살고 거위도 살고 농부도 살고 농부도 살고 거위도

답장 집나온 거위

나 너에게로 달리고 있어 여덟시간의 차이를 넘어 육개월의 침묵을 뚫고 단 한마디 말을 전하러 나 너에게로 달리고 있어 내 무게 따윈 잊어버리고 산을 넘고 바다 건너서 단 하나의 마음을 안고 지금 몇신지 중요치 않아 오늘 할일은 중요치 않아 밤길도 무섭지 않아 신호따윈 지키지 않아 얼마가 든데도 괜찮아 추위조차 느끼지 않아 남 시선 신경쓰지 않아 내 ...

마음병동 집나온 거위

?마음에도 귀가 있다면 내 마음은 중이염?마음에도 골반이 있다면 내 마음은 빠져 마음에도 경황이 있다면 내 마음은 없어 마음에도 거동이 있다면 내 마음은 불편해 인턴은 가라 레지는 가라 애들은 가라 need a doctor doctor 인턴은 가라 레지는 가라 애들은 저리 가라 need a chief doctor 마음에도 코가 있다면 내 마음은 비...

1000/30 집나온 거위

내 마음은 월세요 그대 세 들어오오 당신 마음만 받겠소 밀리지만 마오 온동네를 뒤져도 여기만한 곳 없소 나의 마음 안에 자릴 깔고 누워요 볕도 안들고 좁지만 반년만 살아봐요 내 마음은 월세요 그대 세 들어오오 도배장판 해놨소 새집과 다름없소 당신 뜻대로 꾸며요 허물지만 마오 나의 마음 구석구석 불을 지펴요 난방비 걱정 마요 내쫓지 않을게요 나의...

친구니까 집나온 거위

어제까지 내가 오빠였는데 오늘부터 우리 친구하자니 방금 전까지 내가 다 계산했는데 이제 부터 우리 친구하자니 그럼 친구니까 밥먹자 밥먹자 밥먹자 친구니까 술먹자 술먹자 술먹자 친구니까 니가 좀사 좀사 좀사봐 친구니까 같이놀자 놀자 맨날놀자 우린 이제 친구다 친한 친구다 친한 친구다 어젯밤엔 나를 사랑한다며 오늘부터 우리 친구하자니 방금 집까지 바래다...

봄여름가을겨울방학 집나온 거위

나의 겨울방학은 여름이 와도 끝나질 않아 여름 지나고 가을이 오면 곧 다시 겨울방학 나의 여름은 추워 봄도 가을도 추워 사시사철 추위에 떠는 내 인생은 겨울방학 나의 겨울방학은 이불 속에서 나오질 않아 이불 개놓고 점심 먹으면 곧 다시 누울시간 나의 겨울은 짧아 짧은 겨울이 끝나질 않아 겨우내내 잠들어 있는 내 인생은 겨울방학

눈물의 맛 집나온 거위

아무도 모르게 소리를 삼킨다 들리지 않는데 입술이 느낀다 눈물을 삼킨다 어? 맛있다 짠 맛이 맴돈다 이걸로 간을 해도 되겠네 아무도 없는데 미소를 짓는다 표정은 밝은데 입술이 젖는다 입술을 깨문다 아! 아프다 마르지 않는다 립밤은 안발라도 되겠네

검은 밤 집나온 거위

그녀는 막차를 타고 떠나가네 날 지나쳐 종점까지 갑니다 그녀는 막차를 타고 떠나가네 밤을 건너 아침까지 갑니다 그녀는 이 밤을 버리고 떠나네 난 뒤돌아 칠흑같이 웁니다 이젠 네가 없이 너는 내가 없이 나는, 내가 없어지는구나 내가 없어지는구나 늦은밤 버슬 타면 왠지 널 볼 것 같아 망설이다 두발로 걸어오네 창문을 열면 밤이 들어올 것 같아 문을 닫고 ...

썸머스 하이 집나온 거위

가고픈 곳이 있는게 아닌데 다시 돌아가고 싶은 것도 아닌데 나는 뛰고 있고 거리는 지나가고 어제는 멀어지고 오늘은 숨이차 날은 덥고 바람은 시원해 몸은 덥고 마음은 시원해 너무 여름이다 지금 어디로 향하는지 몰라도 알고싶은 것 하나 없어도 나는 뛰고 있고 모두를 떠나가고 음악은 작아지고 가슴은 크게 뛰어 날은 습하고 햇볕은 쨍쨍해 땀은 나고 마음은...

여보 이제 집나온 거위

여보 이제 힘든 일 하지마오 나 그대 쯤은 먹여살릴 수 있소 먹는 양만 조금 줄여준다면 나 내 밥 보다 당신 밥 챙기겠소 여보 이제 풀뜯어 먹지마오 나 월급날엔 고기 사줄 수 있소 버는 돈이 조금 모자라다면 나 용돈 없이 두달은 살 수 있소 여보 이제 당신 먼저 챙겨요 난 건강하니 물만 먹어도 되요 생선 구우면 나는 머리꼬리만 떼주고 그대 몸통 구워 ...

금방 끝나는 노래 집나온 거위

내가 노래를 부르자 그가 이렇게 말했지 "책 좀 읽자." 난 노래를 멈췄지 대단한 일은 아니니 난 노래를 멈췄지 교양인이 되어야지 우- 나의 노래는 시작하면 끝난다네 내가 노래를 부르자 엄마가 이렇게 말했지 "보일러는 껐니?" 난 노래를 멈췄지 돈되는 일은 아니니 난 노래를 멈췄지 가스빌 절약해야지 우- 나의 노래는 시작하면 끝난다네 내가 노래를 ...

시집갈거다 집나온 거위

우리 행복했는데 (일년동안) 너 고시한다고 (헤어지자니) 그게 무슨소리야 (멍멍멍) 난 인지부조화 (말도안돼) 그래 잘됐으면해 그래 잘됐으면해 그래 잘됐으면해 (열받네) 너 고시한다고 나 시집갈거다 나 소개팅해서 (선은말고) 나 시집갈거다 (선은말고) 너 고시한다고 (망해라) 나 시집갈거다 (선은말고) 나 시집간다음에 (선은말고) 애 둘쯤낳아서 (셋...

무표정 집나온 거위

언젠가 와본 것도 같은 길을 걸으며 음 있었던 것도 같은 일들을 떠올리네 언젠가 너와 와본 것도 같은 이 길을 음 아무 표정 없이 지나쳐가고 있네 나빴던 것은 아니야 잘못한 것도 아니야 거짓이었던 것 아니야 잊으려고 한 것도 아니야 네 말들 네 표정 네 냄새 하나하나 다 기억해 그 노래 그 불빛 그 공기 기억해 기억해 희미하게 이렇게 진부한 노...

가을겨울봄여름방학 집나온 거위

나의 여름방학은 겨울이 와도 끝나지 않아 겨울 지나고 봄이 오면 금방 또 여름방학 이번 여름엔 놀고 내년 여름도 놀자 사시사철 노느라 바쁜 내 인생은 여름방학 나의 여름방학은 밤이 되도 해가지지 않아 밤새워 놀고 새벽 오면 또 오늘의 해가뜨네 여름은 놀기 좋아 나는 시간이 많아 여름내내 잠들지 않는 내 인생은 여름방학

만난다 집나온 거위

너 말고도 내 안에 넣을건 너무 많아 불고기백반 우육탕면 카레라이스 너 없어도 나 놀러갈 곳은 너무 많아 피씨방 플스방 당구장 만화공화국 너 아니더라도 세상엔 울 일이 많아 엉덩이주사 다마내기 농심신라면 너 말고도 나 만날 사람은 너무 많아 우리엄마 우리아빠 또 경비아저씨 너 말고도 내 안에 넣을건 너무 많아 불고기백반 우육탕면 카레라이스 나나...

너의 기타에서 하프시코드 소리가 나 집나온 거위

너의 기타에서 하프시코드 소리가 나?너의 기타에서 하프시코드 소리가 나?정말 소리가 나 소리가 나 그냥 소리가 나 아무 소리가 나?소리가 나 소리가 나 하프시코드 소리가 나? 너의 기타에서 한숨 소리가 나?너의 기타에서 하품 소리가 나

오늘은 새벽안개 속에서 집나온 거위

오늘은 새벽 안개가 잠을 불러내어 꿈꾸며 한밤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보았던 밤은 깜깜하여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아 부둥켜 안고 흘렸던 땀은?턱밑까지 기어가 이제는 눈물 같아 그때도 역시 어렸던 맘이 이제서야 권태를 느끼는 오늘 새벽엔 열없는 나의 이마에 담을 쌓아올려 하늘도 들이지 않고 싶네 오늘은 새벽 안개가 잠을 불러내어 사람을 꿈꾸며 울고...

티켓 투 미 집나온 거위

알아 너의 노래를 이미 난 알아 바로 SF 러브 그래 너란 사람을 이제 난 알아 그래서 조금 피곤해 그래도 내 이름을 넣어줘 너의 노래에 내 이름을 불러줘 아무 의미 없더라도 나 기대하고 있을게 내 이름 들리기를 그냥 '체'하고 외쳐봐 그럼 티켓을 보낼게 좋아 니가 원한다면 보낼 수 있어 티켓 투 샌프란 다만 내 이름을 넣어줘 아무 노래에라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