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잠

나무자전거
아무렇게나 쓰러져
깊이 잠들고 싶어.
다 잊을 때까지,
내가 너를
너도 나를…

눈이 떠질 때 일어나
마음 거두고 싶어.
다 잊었으니까,
내가 너를
너도 나를…

낙서처럼 버려진 약속들
녹슨 난로 속 타버린 추억들
돌이킬 수 없는 그 많은 우리 일들

바람처럼 사라진 시간들
수척해진 채 외로운 얼굴 둘
간직할 수 없는 수많은 우리 꿈들

지금 와 생각하면
모든 게 다
이별의 이유가 되지.

등 돌려 외면하면
어느새 다
슬픔의 배경이 되지.

아무렇게나 쓰러져
깊이 잠들고 싶어.
다 잊을 때까지,
내가 너를
너도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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